이낙연, 윤호중 원내대표 면담 “‘위드코로나’ 확장재정 요청”
입력 2021.08.25 (11:02)
수정 2021.08.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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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경선후보는 오늘(25일) 윤호중 원내대표와 면담을 갖고 ‘위드코로나’ 확장재정 필요성과 검찰개혁특위 재구성 등을 건의했습니다.
코로나가 장기화됨에 따라 ‘위드코로나’로 정책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해온 이낙연 후보는 윤 원내대표에게 “내년도 예산안이 ‘위드코로나’ 변화에 맞게 충분히 확장적으로 편성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며 “진통제를 놓는 식의 대응이 아닌 회복프로그램이 시작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당 일각에서 대선 후보가 정부보다 앞서 정책 전환을 이야기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선 주자는 때로는 앞서갈 수 있다, 엇박자는 분명히 아니다”라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국회 복지위에 참석해 그런 방향으로 말씀했기 때문에 저의 생각과 어긋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해줬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이와 함께 “검찰개혁특위를 다시 구성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며 “윤 대표는 검개 특위는 원내가 아닌 당의 문제이기 때문에 당 대표에게 전달하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한편 오늘 새벽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언론중재법과 관련해 이 후보는 “시대적 흐름이 모든 제도로부터 국민의 기본권, 명예권, 재산상 이익을 보호하는 쪽으로 흐르고 있고 언론중재법 개정도 그 흐름에 맞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해당법을 언제 처리할 것인지는 원내 차원에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처리 시기를 못 박지는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코로나가 장기화됨에 따라 ‘위드코로나’로 정책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해온 이낙연 후보는 윤 원내대표에게 “내년도 예산안이 ‘위드코로나’ 변화에 맞게 충분히 확장적으로 편성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며 “진통제를 놓는 식의 대응이 아닌 회복프로그램이 시작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당 일각에서 대선 후보가 정부보다 앞서 정책 전환을 이야기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선 주자는 때로는 앞서갈 수 있다, 엇박자는 분명히 아니다”라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국회 복지위에 참석해 그런 방향으로 말씀했기 때문에 저의 생각과 어긋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해줬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이와 함께 “검찰개혁특위를 다시 구성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며 “윤 대표는 검개 특위는 원내가 아닌 당의 문제이기 때문에 당 대표에게 전달하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한편 오늘 새벽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언론중재법과 관련해 이 후보는 “시대적 흐름이 모든 제도로부터 국민의 기본권, 명예권, 재산상 이익을 보호하는 쪽으로 흐르고 있고 언론중재법 개정도 그 흐름에 맞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해당법을 언제 처리할 것인지는 원내 차원에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처리 시기를 못 박지는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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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윤호중 원내대표 면담 “‘위드코로나’ 확장재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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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25 11:02:27
- 수정2021-08-25 11:03:04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경선후보는 오늘(25일) 윤호중 원내대표와 면담을 갖고 ‘위드코로나’ 확장재정 필요성과 검찰개혁특위 재구성 등을 건의했습니다.
코로나가 장기화됨에 따라 ‘위드코로나’로 정책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해온 이낙연 후보는 윤 원내대표에게 “내년도 예산안이 ‘위드코로나’ 변화에 맞게 충분히 확장적으로 편성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며 “진통제를 놓는 식의 대응이 아닌 회복프로그램이 시작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당 일각에서 대선 후보가 정부보다 앞서 정책 전환을 이야기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선 주자는 때로는 앞서갈 수 있다, 엇박자는 분명히 아니다”라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국회 복지위에 참석해 그런 방향으로 말씀했기 때문에 저의 생각과 어긋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해줬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이와 함께 “검찰개혁특위를 다시 구성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며 “윤 대표는 검개 특위는 원내가 아닌 당의 문제이기 때문에 당 대표에게 전달하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한편 오늘 새벽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언론중재법과 관련해 이 후보는 “시대적 흐름이 모든 제도로부터 국민의 기본권, 명예권, 재산상 이익을 보호하는 쪽으로 흐르고 있고 언론중재법 개정도 그 흐름에 맞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해당법을 언제 처리할 것인지는 원내 차원에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처리 시기를 못 박지는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코로나가 장기화됨에 따라 ‘위드코로나’로 정책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해온 이낙연 후보는 윤 원내대표에게 “내년도 예산안이 ‘위드코로나’ 변화에 맞게 충분히 확장적으로 편성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며 “진통제를 놓는 식의 대응이 아닌 회복프로그램이 시작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당 일각에서 대선 후보가 정부보다 앞서 정책 전환을 이야기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선 주자는 때로는 앞서갈 수 있다, 엇박자는 분명히 아니다”라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국회 복지위에 참석해 그런 방향으로 말씀했기 때문에 저의 생각과 어긋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해줬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이와 함께 “검찰개혁특위를 다시 구성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며 “윤 대표는 검개 특위는 원내가 아닌 당의 문제이기 때문에 당 대표에게 전달하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한편 오늘 새벽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언론중재법과 관련해 이 후보는 “시대적 흐름이 모든 제도로부터 국민의 기본권, 명예권, 재산상 이익을 보호하는 쪽으로 흐르고 있고 언론중재법 개정도 그 흐름에 맞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해당법을 언제 처리할 것인지는 원내 차원에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처리 시기를 못 박지는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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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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