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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입 물량 11개월 연속↑…교역조건은 악화
입력 2021.08.25 (12:00) 수정 2021.08.25 (12:04) 경제
반도체, 자동차의 수출 호조와 세계 경기 회복으로 교역량이 늘어나면서 우리 경제 수출입 물량지수가 11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5일)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통계(달러 기준)'를 보면 7월 수출물량지수는 120.79로, 1년 전보다 7.3% 올랐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11개월 연속 상승 중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14.2%), 운송장비(15.8%)의 수출이 늘었습니다. 반면 화학제품(-4.2%)과 제1차 금속제품(-3.1)은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수출금액지수는 132.37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31.4% 오르며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수입 물량과 가격 역시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7월 수입물량지수는 126.44로, 1차 금속제품(44.8%), 광산품(12.4%)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9.1% 오르며 11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수입금액지수는 148.79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보다는 38.2% 상승하며 8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수출입금액지수는 해당 시점 달러 기준 수출입금액을 기준시점(2015년) 수출입금액으로 나눈 지표입니다. 수출입물량지수는 이렇게 산출된 수출입금액지수를 수출입물가지수로 나눈 값입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국제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4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지난달 순상품교역지수는 수입가격(26.6%)이 수출가격(22.5%)보다 더 크게 올라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2% 하락했습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것으로, 지수가 하락한 것은 상품 한 단위를 수출해 번 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이 준 것을 의미합니다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년 전보다 3.8% 상승해 14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하락했지만, 수출물량지수가 상승한 영향이라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 7월 수출입 물량 11개월 연속↑…교역조건은 악화
    • 입력 2021-08-25 12:00:47
    • 수정2021-08-25 12:04:29
    경제
반도체, 자동차의 수출 호조와 세계 경기 회복으로 교역량이 늘어나면서 우리 경제 수출입 물량지수가 11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5일)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통계(달러 기준)'를 보면 7월 수출물량지수는 120.79로, 1년 전보다 7.3% 올랐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11개월 연속 상승 중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14.2%), 운송장비(15.8%)의 수출이 늘었습니다. 반면 화학제품(-4.2%)과 제1차 금속제품(-3.1)은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수출금액지수는 132.37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31.4% 오르며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수입 물량과 가격 역시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7월 수입물량지수는 126.44로, 1차 금속제품(44.8%), 광산품(12.4%)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9.1% 오르며 11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수입금액지수는 148.79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보다는 38.2% 상승하며 8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수출입금액지수는 해당 시점 달러 기준 수출입금액을 기준시점(2015년) 수출입금액으로 나눈 지표입니다. 수출입물량지수는 이렇게 산출된 수출입금액지수를 수출입물가지수로 나눈 값입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국제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4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지난달 순상품교역지수는 수입가격(26.6%)이 수출가격(22.5%)보다 더 크게 올라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2% 하락했습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것으로, 지수가 하락한 것은 상품 한 단위를 수출해 번 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이 준 것을 의미합니다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년 전보다 3.8% 상승해 14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하락했지만, 수출물량지수가 상승한 영향이라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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