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국에 넘긴 6·25 미군 유해 2구 추가로 신원 확인
입력 2021.08.25 (17:11)
수정 2021.08.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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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국에 전달한 6·25 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 유해 중 2구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은 6·25 전쟁에 참전했다 전사한 엘우드 트러슬로 육군 중사와 레이먼드 스미스 일병의 신원이 유전자(DNA) 분석을 통해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트러슬로 중사는 미 육군 제7보병사단 31연대 3대대 소속으로 1950년 12월 장진호 전투에서 20세의 나이로 실종 보고된 후 유해가 발견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같은 사단 32연대 1대대 소속이던 스미스 일병은 당시 18세로, 장진호 전투에서 부대가 공격을 받고 후퇴하던 중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이들의 유해는 지난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이 미국에 넘긴 상자 55개에 포함돼 있었습니다.
DPAA는 현재까지 이 상자들에 담긴 유해 중 76구의 신원을 확인했고, 아직 97구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DPAA 제공]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은 6·25 전쟁에 참전했다 전사한 엘우드 트러슬로 육군 중사와 레이먼드 스미스 일병의 신원이 유전자(DNA) 분석을 통해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트러슬로 중사는 미 육군 제7보병사단 31연대 3대대 소속으로 1950년 12월 장진호 전투에서 20세의 나이로 실종 보고된 후 유해가 발견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같은 사단 32연대 1대대 소속이던 스미스 일병은 당시 18세로, 장진호 전투에서 부대가 공격을 받고 후퇴하던 중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이들의 유해는 지난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이 미국에 넘긴 상자 55개에 포함돼 있었습니다.
DPAA는 현재까지 이 상자들에 담긴 유해 중 76구의 신원을 확인했고, 아직 97구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DPA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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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미국에 넘긴 6·25 미군 유해 2구 추가로 신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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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25 17:11:56
- 수정2021-08-25 17:12:36
북한이 미국에 전달한 6·25 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 유해 중 2구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은 6·25 전쟁에 참전했다 전사한 엘우드 트러슬로 육군 중사와 레이먼드 스미스 일병의 신원이 유전자(DNA) 분석을 통해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트러슬로 중사는 미 육군 제7보병사단 31연대 3대대 소속으로 1950년 12월 장진호 전투에서 20세의 나이로 실종 보고된 후 유해가 발견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같은 사단 32연대 1대대 소속이던 스미스 일병은 당시 18세로, 장진호 전투에서 부대가 공격을 받고 후퇴하던 중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이들의 유해는 지난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이 미국에 넘긴 상자 55개에 포함돼 있었습니다.
DPAA는 현재까지 이 상자들에 담긴 유해 중 76구의 신원을 확인했고, 아직 97구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DPAA 제공]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은 6·25 전쟁에 참전했다 전사한 엘우드 트러슬로 육군 중사와 레이먼드 스미스 일병의 신원이 유전자(DNA) 분석을 통해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트러슬로 중사는 미 육군 제7보병사단 31연대 3대대 소속으로 1950년 12월 장진호 전투에서 20세의 나이로 실종 보고된 후 유해가 발견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같은 사단 32연대 1대대 소속이던 스미스 일병은 당시 18세로, 장진호 전투에서 부대가 공격을 받고 후퇴하던 중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이들의 유해는 지난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이 미국에 넘긴 상자 55개에 포함돼 있었습니다.
DPAA는 현재까지 이 상자들에 담긴 유해 중 76구의 신원을 확인했고, 아직 97구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DPA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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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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