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2,155명…추석 열차표 제한적 판매

입력 2021.08.25 (19:02) 수정 2021.08.2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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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 이래 두 번째로 많은 2천 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50일째 네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위중증 환자도 가장 많은 상황입니다.

충북에서도 오늘 30명이 추가 확진됐는데요.

정부는 강력한 거리두기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55명.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두 번째로 많은 수치이자, 50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34명으로 집계 이래 가장 많습니다.

현재 사용 가능한 중환자 병상은 전국적으로 252병상이 남아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2,000명 이상의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되면 우리 의료대응체계에도 그 여력이 감소가 될 수 있습니다."]

강력한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 좌석을 일부 제한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방역 상황을 고려해 우선 창가 쪽 좌석부터 판매하고, 이후에 잔여 좌석 판매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오는 31일부터 사흘 동안, SR은 다음 달 7일부터 사흘 동안 창가 측 좌석 예매를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가족과 친지 모임을 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산세 추이를 더 보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부터는 18살에서 49살 사이 청장년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이번 주 접종 대상자는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되며, 정부는 접종하게 될 백신을 앞으로 1주 단위로 대상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입니다.

추석 이후에 접종이 예정돼 있는 사람의 경우, 9월 6일 이후로 앞당겨 다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접종을 아직 받지 않은 60대 이상 고령자는 언제든지 신청과 접종이 가능합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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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 2,155명…추석 열차표 제한적 판매
    • 입력 2021-08-25 19:02:05
    • 수정2021-08-25 19:05:09
    뉴스7(청주)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 이래 두 번째로 많은 2천 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50일째 네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위중증 환자도 가장 많은 상황입니다.

충북에서도 오늘 30명이 추가 확진됐는데요.

정부는 강력한 거리두기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55명.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두 번째로 많은 수치이자, 50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34명으로 집계 이래 가장 많습니다.

현재 사용 가능한 중환자 병상은 전국적으로 252병상이 남아 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2,000명 이상의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되면 우리 의료대응체계에도 그 여력이 감소가 될 수 있습니다."]

강력한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 좌석을 일부 제한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방역 상황을 고려해 우선 창가 쪽 좌석부터 판매하고, 이후에 잔여 좌석 판매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오는 31일부터 사흘 동안, SR은 다음 달 7일부터 사흘 동안 창가 측 좌석 예매를 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가족과 친지 모임을 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산세 추이를 더 보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부터는 18살에서 49살 사이 청장년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이번 주 접종 대상자는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되며, 정부는 접종하게 될 백신을 앞으로 1주 단위로 대상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입니다.

추석 이후에 접종이 예정돼 있는 사람의 경우, 9월 6일 이후로 앞당겨 다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접종을 아직 받지 않은 60대 이상 고령자는 언제든지 신청과 접종이 가능합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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