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해외채권 위탁 운용 축소…직접 운용 비중 확대

입력 2021.08.25 (19:03) 수정 2021.08.2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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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해외채권의 위탁 운용 비중을 줄이고 대신 직접 운용 비중은 확대합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오늘(25일) 전북 전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2021년도 제8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국민연금 기금 해외채권 위탁 운용 범위 조정안' 등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의 해외채권 위탁 운용 범위는 기존 50~90%에서 40~80%로 낮추어 조정됩니다.

기금운용위원회는 "조정안은 해외채권의 직접운용 비중을 늘려 위탁운용 수수료 등을 절감하고, 기금운용본부의 직접운용 역량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해외채권은 적극적 운용을 통해 높은 기대수익률을 추구하고, 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해외주식과 해외대체투자에 저가 매수의 기회가 생겼을 때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의 해외채권 자산은 52조 4천억 원으로 전체의 5.8% 수준입니다.

[사진 출처 : 국민연금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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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 해외채권 위탁 운용 축소…직접 운용 비중 확대
    • 입력 2021-08-25 19:03:56
    • 수정2021-08-25 19:53:27
    경제
국민연금이 해외채권의 위탁 운용 비중을 줄이고 대신 직접 운용 비중은 확대합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오늘(25일) 전북 전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2021년도 제8차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국민연금 기금 해외채권 위탁 운용 범위 조정안' 등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의 해외채권 위탁 운용 범위는 기존 50~90%에서 40~80%로 낮추어 조정됩니다.

기금운용위원회는 "조정안은 해외채권의 직접운용 비중을 늘려 위탁운용 수수료 등을 절감하고, 기금운용본부의 직접운용 역량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해외채권은 적극적 운용을 통해 높은 기대수익률을 추구하고, 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해외주식과 해외대체투자에 저가 매수의 기회가 생겼을 때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의 해외채권 자산은 52조 4천억 원으로 전체의 5.8% 수준입니다.

[사진 출처 : 국민연금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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