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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의원직 사퇴 발표…野 권익위 조사 여파
입력 2021.08.25 (19:26) 수정 2021.08.25 (19:29) 뉴스7(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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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서 가족의 부동산 불법거래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 의원의 소명을 받아들여 당 차원에서 문제를 삼지 않았는데, 윤 의원은 정권교체 명분을 희화하할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권익위원회 조사에서 아버지의 농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대선 경선 포기는 물론 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정권교체의 걸림돌이 되지 않겠다는 이유에섭니다.

[윤희숙/국민의힘 의원 : "정권교체 명분을 희화화시킬 빌미를 제공해서 대선 전투의 중요한 축을 허물어뜨릴 수 있다라는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아버지가 세종시에 논을 사들였지만 직접 농사는 짓지 않았던 일에 대해선 아버지가 귀농을 희망했지만 어머니의 건강이 악화돼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임대차 계약을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아버지와 관계없이 30년 가까이 독립 생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강조하며, 권익위 조사의 의도가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앞서, 윤 의원의 이런 소명을 받아들여 징계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데, 이준석 대표는 오늘 기자회견장에 찾아와 사퇴를 만류하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윤 의원의 사퇴가 실제로 이뤄지려면 국회 본회의에 안건으로 상정돼, 의원들의 표결을 거쳐야 합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안건 상정에 동의하지 않으면 윤 의원의 사퇴는 어렵습니다.

민주당은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반응을 내놨고, 정청래 의원은 국회의장이 안건을 상정하지도 않을 것이고, 상정돼도 통과되기는 어렵다고 꼬집었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
  • 윤희숙 의원직 사퇴 발표…野 권익위 조사 여파
    • 입력 2021-08-25 19:26:13
    • 수정2021-08-25 19:29:24
    뉴스7(대전)
[앵커]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서 가족의 부동산 불법거래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 의원의 소명을 받아들여 당 차원에서 문제를 삼지 않았는데, 윤 의원은 정권교체 명분을 희화하할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권익위원회 조사에서 아버지의 농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대선 경선 포기는 물론 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정권교체의 걸림돌이 되지 않겠다는 이유에섭니다.

[윤희숙/국민의힘 의원 : "정권교체 명분을 희화화시킬 빌미를 제공해서 대선 전투의 중요한 축을 허물어뜨릴 수 있다라는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아버지가 세종시에 논을 사들였지만 직접 농사는 짓지 않았던 일에 대해선 아버지가 귀농을 희망했지만 어머니의 건강이 악화돼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임대차 계약을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아버지와 관계없이 30년 가까이 독립 생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강조하며, 권익위 조사의 의도가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앞서, 윤 의원의 이런 소명을 받아들여 징계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데, 이준석 대표는 오늘 기자회견장에 찾아와 사퇴를 만류하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윤 의원의 사퇴가 실제로 이뤄지려면 국회 본회의에 안건으로 상정돼, 의원들의 표결을 거쳐야 합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안건 상정에 동의하지 않으면 윤 의원의 사퇴는 어렵습니다.

민주당은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반응을 내놨고, 정청래 의원은 국회의장이 안건을 상정하지도 않을 것이고, 상정돼도 통과되기는 어렵다고 꼬집었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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