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호우특보’ 거제·통영, 비 피해 잇따라 외

입력 2021.08.25 (19:49) 수정 2021.08.25 (19: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남에서는 오늘(25일) 호우특보가 내려졌던 거제와 통영에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비 피해 신고 7건이 접수됐고, 거제와 통영 저지대 도로 침수 등으로 출동해 조치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거제에서는 거가대교 부산 방향 해저터널 출구 30m 구간이 침수돼 3차로 가운데 차선 2개가 통제됐고, 창원에서도 국도 의곡교차로 부산 램프 방향 진입 구간이 침수돼 진입이 통제됐습니다.

김해여객 내일 파업…전세버스 등 비상수송 ‘가동’

파업을 하루 보류했던 시외버스 업체인 김해여객이 내일(26일) 오전 6시 첫차 운행 중단을 시작으로 파업에 들어갑니다.

경상남도는 비상수송 대책으로 김해 장유와 부산 서부 간 노선에 임시 전세버스 7대를 투입해 하루 37차례 운행하고, 택시를 1,500대로 확대 운행할 계획입니다.

주로 김해 장유와 부산 서부를 오가는 김해여객은 버스 32대로 12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밀양 부북-상동 도로’ 등 경남 9건 예타 통과

기획재정부의 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대한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남의 9개 사업이 통과됐습니다.

경상남도는 밀양 부북-상동 구간 국도 58호선과 함안 여항-창원 내서 구간 국지도 67호선 신설 등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포함해 모두 9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낙동강서 독성물질 마이크로시스틴 검출”

환경단체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0일까지 낙동강 27개 지점을 분석한 결과, 14개 지점에서 미국의 물놀이 금지 기준을 초과한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습니다.

경남에서는 창녕함안보와 합천창녕보 상류, 창녕 본포 취수장에서 미국 기준치의 28배에서 최대 211배를 초과한 마이크로시스틴이 나왔습니다.

창원 산호천서 ‘멸종위기 1급’ 수달 출현

창원의 한 아파트 단지 옆 하천인 산호천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발견됐습니다.

어제(24) 밤 9시 30분쯤 한 시민이 촬영한 영상에는 수달 1마리가 산호천에서 헤엄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마산만으로 흘러드는 산호천은 창원 도심 한복판을 지나는 하천으로, 2014년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생태하천으로 조성됐습니다.

창원시, ‘콘텐츠 산업 육성·일자리 창출’ 협약

창원시가 창원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과 협약을 맺고 콘텐츠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지역 창작 콘텐츠 산업 진흥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창원시는 지역 주력산업인 전통제조업과 신성장산업이 융합하는 지역 콘텐츠를 발굴하고, 청년 일자리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간추린 경남] ‘호우특보’ 거제·통영, 비 피해 잇따라 외
    • 입력 2021-08-25 19:49:39
    • 수정2021-08-25 19:55:55
    뉴스7(창원)
경남에서는 오늘(25일) 호우특보가 내려졌던 거제와 통영에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비 피해 신고 7건이 접수됐고, 거제와 통영 저지대 도로 침수 등으로 출동해 조치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거제에서는 거가대교 부산 방향 해저터널 출구 30m 구간이 침수돼 3차로 가운데 차선 2개가 통제됐고, 창원에서도 국도 의곡교차로 부산 램프 방향 진입 구간이 침수돼 진입이 통제됐습니다.

김해여객 내일 파업…전세버스 등 비상수송 ‘가동’

파업을 하루 보류했던 시외버스 업체인 김해여객이 내일(26일) 오전 6시 첫차 운행 중단을 시작으로 파업에 들어갑니다.

경상남도는 비상수송 대책으로 김해 장유와 부산 서부 간 노선에 임시 전세버스 7대를 투입해 하루 37차례 운행하고, 택시를 1,500대로 확대 운행할 계획입니다.

주로 김해 장유와 부산 서부를 오가는 김해여객은 버스 32대로 12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밀양 부북-상동 도로’ 등 경남 9건 예타 통과

기획재정부의 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대한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남의 9개 사업이 통과됐습니다.

경상남도는 밀양 부북-상동 구간 국도 58호선과 함안 여항-창원 내서 구간 국지도 67호선 신설 등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포함해 모두 9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낙동강서 독성물질 마이크로시스틴 검출”

환경단체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0일까지 낙동강 27개 지점을 분석한 결과, 14개 지점에서 미국의 물놀이 금지 기준을 초과한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습니다.

경남에서는 창녕함안보와 합천창녕보 상류, 창녕 본포 취수장에서 미국 기준치의 28배에서 최대 211배를 초과한 마이크로시스틴이 나왔습니다.

창원 산호천서 ‘멸종위기 1급’ 수달 출현

창원의 한 아파트 단지 옆 하천인 산호천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발견됐습니다.

어제(24) 밤 9시 30분쯤 한 시민이 촬영한 영상에는 수달 1마리가 산호천에서 헤엄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마산만으로 흘러드는 산호천은 창원 도심 한복판을 지나는 하천으로, 2014년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생태하천으로 조성됐습니다.

창원시, ‘콘텐츠 산업 육성·일자리 창출’ 협약

창원시가 창원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과 협약을 맺고 콘텐츠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지역 창작 콘텐츠 산업 진흥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창원시는 지역 주력산업인 전통제조업과 신성장산업이 융합하는 지역 콘텐츠를 발굴하고, 청년 일자리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창원-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