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패럴림픽 개막…탁구·수영 대표팀 출격

입력 2021.08.25 (19:58) 수정 2021.08.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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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대의 장애인 스포츠축제 도쿄 패럴림픽이 막을 올렸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탁구와 수영 대표팀이 첫 경기에 나서 아름다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에게 날개가 있다'는 주제로 펼쳐진 도쿄 패럴림픽 개막식.

흥겨운 노랫소리에 맞춰 우리 선수단이 입장합니다.

보치아의 최예진을 기수로, 우리 대표팀은 축제의 일원이 됐습니다.

희망의 불꽃 성화가 피어오르며 패럴림픽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경기 첫날, 패럴림픽 효자 종목인 탁구 대표팀이 기세를 올렸습니다.

남자 탁구 단식의 차수용이 날카로운 공격으로 일본의 백전노장 미나미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차수용은 마지막 세트에서 10대 7로 벼랑 끝까지 몰렸지만, 끈질기게 따라붙어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박홍규도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상대를 제압했습니다.

박홍규는 입으로 탁구를 하는 장애인 탁구의 간판, 이집트의 하마드투와 멋진 승부를 펼쳤습니다.

한편 수영 남자 평영 50m에서는 리우 대회 3관왕 조기성이 53.11초를 기록하며 전체 6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또 남자 접영 100m에서는 조원상이 역영을 펼치며 전체 8위의 기록으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두 선수는 잠시 후 펼쳐지는 결승에서 대표팀의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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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 패럴림픽 개막…탁구·수영 대표팀 출격
    • 입력 2021-08-25 19:58:40
    • 수정2021-08-30 21:00:54
    뉴스7(제주)
[앵커]

최대의 장애인 스포츠축제 도쿄 패럴림픽이 막을 올렸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탁구와 수영 대표팀이 첫 경기에 나서 아름다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에게 날개가 있다'는 주제로 펼쳐진 도쿄 패럴림픽 개막식.

흥겨운 노랫소리에 맞춰 우리 선수단이 입장합니다.

보치아의 최예진을 기수로, 우리 대표팀은 축제의 일원이 됐습니다.

희망의 불꽃 성화가 피어오르며 패럴림픽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경기 첫날, 패럴림픽 효자 종목인 탁구 대표팀이 기세를 올렸습니다.

남자 탁구 단식의 차수용이 날카로운 공격으로 일본의 백전노장 미나미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차수용은 마지막 세트에서 10대 7로 벼랑 끝까지 몰렸지만, 끈질기게 따라붙어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박홍규도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상대를 제압했습니다.

박홍규는 입으로 탁구를 하는 장애인 탁구의 간판, 이집트의 하마드투와 멋진 승부를 펼쳤습니다.

한편 수영 남자 평영 50m에서는 리우 대회 3관왕 조기성이 53.11초를 기록하며 전체 6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또 남자 접영 100m에서는 조원상이 역영을 펼치며 전체 8위의 기록으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두 선수는 잠시 후 펼쳐지는 결승에서 대표팀의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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