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마을에 법당 안 돼”…종교시설 건립 ‘갈등’

입력 2021.08.25 (21:56) 수정 2021.08.2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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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 K입니다.

오늘은 종교시설 건립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한 마을 소식을 전한 부안과 무주, 순창, 진안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부안독립신문은 부안의 한 마을에서 종교시설 건립을 두고 종교인 측과 주민들이 마찰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

신문은 최근 부안군 상서면의 한 마을에 종교시설 건립이 추진됐지만, 마을 주민들이 법회 등에 따른 소음 피해와 사생활 침해 등을 주장하며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종교시설 관계자는 이미 토지와 건물 등을 매입했고, 주민들이 우려하는 피해는 없을 것이라며 맞서고 있어 해결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무주신문은 무주군 무주읍 남대천 일대와 인근 상가, 산책로 등에 날벌레가 기승을 부리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상권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신문은 날벌레 개체 수가 급증해 가로등에 설치된 포충기와 정기적인 소독작업이 소용 없다며 무주군이 방역에 성과를 내고 있는 다른 자치단체의 사례를 참고해 효과적인 대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열린순창은 인구가 급감해 생활 여건이 열악해진 순창지역 '과소화 마을'에서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는 소식입니다.

올해 대상은 인구 유출과 고령화 등으로 가구 수가 스무 개에 못 미치는 순창지역 16개 마을로, 원예 교육과 안마, 웃음 치료, 나들이 등의 프로그램이 마을마다 두 차례씩 이뤄진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진안신문은 진안군내 버스에 상세한 운행 정보와 안내방송 등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신문은 버스 이용에 큰 불편을 겪었다는 한 승객의 사례를 통해, 버스 내 상세한 노선도 및 시간표와 함께 안내방송을 해줄 것과, 터미널 내 무인 발권기 설치 등 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실었습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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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뿌리K] “마을에 법당 안 돼”…종교시설 건립 ‘갈등’
    • 입력 2021-08-25 21:56:26
    • 수정2021-08-25 22:06:17
    뉴스9(전주)
[앵커]

전북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 K입니다.

오늘은 종교시설 건립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한 마을 소식을 전한 부안과 무주, 순창, 진안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부안독립신문은 부안의 한 마을에서 종교시설 건립을 두고 종교인 측과 주민들이 마찰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실었습니다.

신문은 최근 부안군 상서면의 한 마을에 종교시설 건립이 추진됐지만, 마을 주민들이 법회 등에 따른 소음 피해와 사생활 침해 등을 주장하며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종교시설 관계자는 이미 토지와 건물 등을 매입했고, 주민들이 우려하는 피해는 없을 것이라며 맞서고 있어 해결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무주신문은 무주군 무주읍 남대천 일대와 인근 상가, 산책로 등에 날벌레가 기승을 부리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상권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신문은 날벌레 개체 수가 급증해 가로등에 설치된 포충기와 정기적인 소독작업이 소용 없다며 무주군이 방역에 성과를 내고 있는 다른 자치단체의 사례를 참고해 효과적인 대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열린순창은 인구가 급감해 생활 여건이 열악해진 순창지역 '과소화 마을'에서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는 소식입니다.

올해 대상은 인구 유출과 고령화 등으로 가구 수가 스무 개에 못 미치는 순창지역 16개 마을로, 원예 교육과 안마, 웃음 치료, 나들이 등의 프로그램이 마을마다 두 차례씩 이뤄진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진안신문은 진안군내 버스에 상세한 운행 정보와 안내방송 등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신문은 버스 이용에 큰 불편을 겪었다는 한 승객의 사례를 통해, 버스 내 상세한 노선도 및 시간표와 함께 안내방송을 해줄 것과, 터미널 내 무인 발권기 설치 등 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실었습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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