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2천 명대 육박…위중증 늘며 병상 확보 비상
입력 2021.08.26 (06:02)
수정 2021.08.2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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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1,900명~2천 명 가까운 유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집계 결과, 어제 저녁 6시까지 1,622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당국은 한달도 남지 않은 추석 연휴와 관련해선, 더 안정적으로 상황이 관리돼야 방역 조치 조정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BS가 각 지자체 집계를 취합한 결과, 어제 0시부터 저녁 6시까지 1,62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 같은 시각 집계보다 121명 적은 수치입니다.
어제 0시 기준 확진자는 2,155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래 두번째로 많았습니다.
네 자릿수 확진자가 50일 넘게 이어지며 위중증 환자는 430명을 넘어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용 가능한 중환자 병상은 전국적으로 250여 개가 남아 있습니다.
대전, 세종, 충남은 각각 확보한 병상 중 1개만 더 이용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2,000명 이상의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되면 우리 의료대응체계에도 그 여력이 감소가 될 수 있습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438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64% 이상이 현재 사용 중입니다.
인천과 경북은 입원 가능한 준-중환자 병상이 없으며, 전남은 1개만 남아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말까지 병상 확충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한편, 방역 당국이 최근 2주간 확진자 감염 경로를 분석한 결과, 어떻게 감염됐는지 파악되지 않는 '숨은 전파'가 1/3에 달했습니다.
앞선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은 50%를 차지했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 좌석을 일부 제한했습니다.
방역 상황을 고려해 우선 창가 쪽 좌석만 판매합니다.
명절에 가족 모임을 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산세 추이를 더 보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 시점에선 확진자 규모가 추석 전에 급격하게 바뀔 것으로 예상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상황이 관리돼야 방역 조치 조정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오늘도 1,900명~2천 명 가까운 유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집계 결과, 어제 저녁 6시까지 1,622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당국은 한달도 남지 않은 추석 연휴와 관련해선, 더 안정적으로 상황이 관리돼야 방역 조치 조정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BS가 각 지자체 집계를 취합한 결과, 어제 0시부터 저녁 6시까지 1,62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 같은 시각 집계보다 121명 적은 수치입니다.
어제 0시 기준 확진자는 2,155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래 두번째로 많았습니다.
네 자릿수 확진자가 50일 넘게 이어지며 위중증 환자는 430명을 넘어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용 가능한 중환자 병상은 전국적으로 250여 개가 남아 있습니다.
대전, 세종, 충남은 각각 확보한 병상 중 1개만 더 이용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2,000명 이상의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되면 우리 의료대응체계에도 그 여력이 감소가 될 수 있습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438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64% 이상이 현재 사용 중입니다.
인천과 경북은 입원 가능한 준-중환자 병상이 없으며, 전남은 1개만 남아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말까지 병상 확충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한편, 방역 당국이 최근 2주간 확진자 감염 경로를 분석한 결과, 어떻게 감염됐는지 파악되지 않는 '숨은 전파'가 1/3에 달했습니다.
앞선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은 50%를 차지했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 좌석을 일부 제한했습니다.
방역 상황을 고려해 우선 창가 쪽 좌석만 판매합니다.
명절에 가족 모임을 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산세 추이를 더 보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 시점에선 확진자 규모가 추석 전에 급격하게 바뀔 것으로 예상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상황이 관리돼야 방역 조치 조정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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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8-26 07:58:00
[앵커]
오늘도 1,900명~2천 명 가까운 유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집계 결과, 어제 저녁 6시까지 1,622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당국은 한달도 남지 않은 추석 연휴와 관련해선, 더 안정적으로 상황이 관리돼야 방역 조치 조정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BS가 각 지자체 집계를 취합한 결과, 어제 0시부터 저녁 6시까지 1,62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 같은 시각 집계보다 121명 적은 수치입니다.
어제 0시 기준 확진자는 2,155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래 두번째로 많았습니다.
네 자릿수 확진자가 50일 넘게 이어지며 위중증 환자는 430명을 넘어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용 가능한 중환자 병상은 전국적으로 250여 개가 남아 있습니다.
대전, 세종, 충남은 각각 확보한 병상 중 1개만 더 이용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2,000명 이상의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되면 우리 의료대응체계에도 그 여력이 감소가 될 수 있습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438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64% 이상이 현재 사용 중입니다.
인천과 경북은 입원 가능한 준-중환자 병상이 없으며, 전남은 1개만 남아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말까지 병상 확충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한편, 방역 당국이 최근 2주간 확진자 감염 경로를 분석한 결과, 어떻게 감염됐는지 파악되지 않는 '숨은 전파'가 1/3에 달했습니다.
앞선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은 50%를 차지했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 좌석을 일부 제한했습니다.
방역 상황을 고려해 우선 창가 쪽 좌석만 판매합니다.
명절에 가족 모임을 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산세 추이를 더 보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 시점에선 확진자 규모가 추석 전에 급격하게 바뀔 것으로 예상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상황이 관리돼야 방역 조치 조정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오늘도 1,900명~2천 명 가까운 유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집계 결과, 어제 저녁 6시까지 1,622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당국은 한달도 남지 않은 추석 연휴와 관련해선, 더 안정적으로 상황이 관리돼야 방역 조치 조정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BS가 각 지자체 집계를 취합한 결과, 어제 0시부터 저녁 6시까지 1,62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 같은 시각 집계보다 121명 적은 수치입니다.
어제 0시 기준 확진자는 2,155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이래 두번째로 많았습니다.
네 자릿수 확진자가 50일 넘게 이어지며 위중증 환자는 430명을 넘어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용 가능한 중환자 병상은 전국적으로 250여 개가 남아 있습니다.
대전, 세종, 충남은 각각 확보한 병상 중 1개만 더 이용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2,000명 이상의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되면 우리 의료대응체계에도 그 여력이 감소가 될 수 있습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438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64% 이상이 현재 사용 중입니다.
인천과 경북은 입원 가능한 준-중환자 병상이 없으며, 전남은 1개만 남아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말까지 병상 확충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한편, 방역 당국이 최근 2주간 확진자 감염 경로를 분석한 결과, 어떻게 감염됐는지 파악되지 않는 '숨은 전파'가 1/3에 달했습니다.
앞선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은 50%를 차지했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 좌석을 일부 제한했습니다.
방역 상황을 고려해 우선 창가 쪽 좌석만 판매합니다.
명절에 가족 모임을 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산세 추이를 더 보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 시점에선 확진자 규모가 추석 전에 급격하게 바뀔 것으로 예상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상황이 관리돼야 방역 조치 조정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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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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