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석 맞이 비대면 외식 할인 재개…농산물 2.4배 공급
입력 2021.08.26 (10:24)
수정 2021.08.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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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비 진작을 위해 추석 맞이 할인 행사와 비대면 외식 할인을 재개합니다. 성수품 공급량은 평상시보다 늘리고, 공급 시기도 일주일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우선, 정부는 소비 활성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22일까지 1인당 2만 원 한도로 농·축·수산물 20% 할인 쿠폰을 발매합니다. 전통시장 44곳에서 농·축·수산물을 사면 구입 금액의 30%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데, 주당 1인당 2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다음 달 1일~17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10%까지 상향하고 온라인상품권은 구매 한도를 100만 원까지 확대해 특별 할인판매를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중 비대면·온라인 외식 할인 쿠폰 사용도 재개됩니다. 외식 쿠폰은 배달 앱을 통한 음식 주문에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2만 원 이상 음식을 3번 주문할 경우 4번째 주문할 때 1만 원을 환급해줍니다. 올해 외식 쿠폰 잔여 예산의 절반 수준인 200억 원 배정했는데, 명절 연휴인 9.18~22일도 지원 기간에 포함될 수 있도록 재개 시점을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선 16대 성수품 하루 평균 공급량을 평시 대비 1.4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총공급량도 작년 추석 기간 대비 3만 9천t 확대합니다.
농산물 공급 규모는 평시 대비 2.4배 규모로 늘리는데 배추·무·사과·배 등이 대상입니다.
달걀, 소·돼지고기, 쌀 등 4대 품목은 추가 대응책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달걀은 9월에도 1억 개를 수입하고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추석 전까지 매일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추석 대비 방역 조치도 내놨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와 KTX 역사, 고속터미널 등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입니다.
세부 내용은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 거리두기 조정 방향 등을 종합 고려해 내달 중 '추석 연휴 기간 특별방역대책'을 통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오늘(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우선, 정부는 소비 활성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22일까지 1인당 2만 원 한도로 농·축·수산물 20% 할인 쿠폰을 발매합니다. 전통시장 44곳에서 농·축·수산물을 사면 구입 금액의 30%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데, 주당 1인당 2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다음 달 1일~17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10%까지 상향하고 온라인상품권은 구매 한도를 100만 원까지 확대해 특별 할인판매를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중 비대면·온라인 외식 할인 쿠폰 사용도 재개됩니다. 외식 쿠폰은 배달 앱을 통한 음식 주문에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2만 원 이상 음식을 3번 주문할 경우 4번째 주문할 때 1만 원을 환급해줍니다. 올해 외식 쿠폰 잔여 예산의 절반 수준인 200억 원 배정했는데, 명절 연휴인 9.18~22일도 지원 기간에 포함될 수 있도록 재개 시점을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선 16대 성수품 하루 평균 공급량을 평시 대비 1.4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총공급량도 작년 추석 기간 대비 3만 9천t 확대합니다.
농산물 공급 규모는 평시 대비 2.4배 규모로 늘리는데 배추·무·사과·배 등이 대상입니다.
달걀, 소·돼지고기, 쌀 등 4대 품목은 추가 대응책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달걀은 9월에도 1억 개를 수입하고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추석 전까지 매일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추석 대비 방역 조치도 내놨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와 KTX 역사, 고속터미널 등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입니다.
세부 내용은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 거리두기 조정 방향 등을 종합 고려해 내달 중 '추석 연휴 기간 특별방역대책'을 통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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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26 10:24:31
- 수정2021-08-26 10:25:50
정부가 소비 진작을 위해 추석 맞이 할인 행사와 비대면 외식 할인을 재개합니다. 성수품 공급량은 평상시보다 늘리고, 공급 시기도 일주일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우선, 정부는 소비 활성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22일까지 1인당 2만 원 한도로 농·축·수산물 20% 할인 쿠폰을 발매합니다. 전통시장 44곳에서 농·축·수산물을 사면 구입 금액의 30%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데, 주당 1인당 2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다음 달 1일~17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10%까지 상향하고 온라인상품권은 구매 한도를 100만 원까지 확대해 특별 할인판매를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중 비대면·온라인 외식 할인 쿠폰 사용도 재개됩니다. 외식 쿠폰은 배달 앱을 통한 음식 주문에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2만 원 이상 음식을 3번 주문할 경우 4번째 주문할 때 1만 원을 환급해줍니다. 올해 외식 쿠폰 잔여 예산의 절반 수준인 200억 원 배정했는데, 명절 연휴인 9.18~22일도 지원 기간에 포함될 수 있도록 재개 시점을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선 16대 성수품 하루 평균 공급량을 평시 대비 1.4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총공급량도 작년 추석 기간 대비 3만 9천t 확대합니다.
농산물 공급 규모는 평시 대비 2.4배 규모로 늘리는데 배추·무·사과·배 등이 대상입니다.
달걀, 소·돼지고기, 쌀 등 4대 품목은 추가 대응책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달걀은 9월에도 1억 개를 수입하고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추석 전까지 매일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추석 대비 방역 조치도 내놨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와 KTX 역사, 고속터미널 등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입니다.
세부 내용은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 거리두기 조정 방향 등을 종합 고려해 내달 중 '추석 연휴 기간 특별방역대책'을 통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오늘(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우선, 정부는 소비 활성화를 위해 내달 1일부터 22일까지 1인당 2만 원 한도로 농·축·수산물 20% 할인 쿠폰을 발매합니다. 전통시장 44곳에서 농·축·수산물을 사면 구입 금액의 30%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데, 주당 1인당 2만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다음 달 1일~17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10%까지 상향하고 온라인상품권은 구매 한도를 100만 원까지 확대해 특별 할인판매를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중 비대면·온라인 외식 할인 쿠폰 사용도 재개됩니다. 외식 쿠폰은 배달 앱을 통한 음식 주문에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2만 원 이상 음식을 3번 주문할 경우 4번째 주문할 때 1만 원을 환급해줍니다. 올해 외식 쿠폰 잔여 예산의 절반 수준인 200억 원 배정했는데, 명절 연휴인 9.18~22일도 지원 기간에 포함될 수 있도록 재개 시점을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선 16대 성수품 하루 평균 공급량을 평시 대비 1.4배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총공급량도 작년 추석 기간 대비 3만 9천t 확대합니다.
농산물 공급 규모는 평시 대비 2.4배 규모로 늘리는데 배추·무·사과·배 등이 대상입니다.
달걀, 소·돼지고기, 쌀 등 4대 품목은 추가 대응책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달걀은 9월에도 1억 개를 수입하고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추석 전까지 매일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추석 대비 방역 조치도 내놨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와 KTX 역사, 고속터미널 등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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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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