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정읍 부전~칠보 국지도 49호선 예타 통과

[앵커]

순창 강천산 가는 길과 함께 정읍 무성서원을 잇는 국가지원 지방도도 확포장될 예정입니다.

김제시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김제 충효 거리를 조성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한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읍시 부전동에서 칠보면을 잇는 국가지원 지방도 49호선의 선형이 개선됩니다.

국지도 49호선은 총 연장 10.9킬로미터 2차선 도로로,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천80억 원이 투입돼 좁은 차로 폭과 위험 구간의 선형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개량 공사가 마무리되면 정읍 무성서원과 내장산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진섭/정읍시장 : "국지도 49호선 2차로 개량사업이 포함됐습니다. 하루 빨리 착공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부처를 오가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김제시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김제 충효 거리를 조성했습니다.

이 거리는 김제 관아와 향교, 성산공원, 전통시장을 잇는 1.5킬로미터 구간으로, 향교 앞에 충효 거리 안내판을 설치했습니다.

김제시는 충효 거리를 적극 홍보해 구도심 관광명소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김대현/김제시 문화홍보축제실 : "충과 효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충효거리를 지정하게 되었는데요. 우리의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원시는 내년에 완공되는 코스메틱 비즈센터 입주 기업 모집에 나섰습니다.

코스메틱 비즈센터는 국내 유일의 화장품 기업 입주 공간으로, 공장형 14개와 사무실형 12개, 창업형 10개 실을 갖추고 있으며 전북과 경남권 등의 화장품 업체 16곳이 입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