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김밥집서도 집단 식중독…‘증상자 27명 검사’

입력 2021.08.27 (10:53) 수정 2021.08.2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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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과 고양에 이어 파주 김밥집에서도 집단 식중독 증상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파주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의 한 프랜차이즈 김밥집에서 김밥을 먹은 손님 27명이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증상자 가운데 일부는 고열 등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입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지난 23일 식중독 증상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곧바로 해당 매장의 영업을 중지시키고 소독 작업 등을 진행했습니다.

또, 매장 달걀과 도마 등에서 모두 37건의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다음 주 초쯤 나올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23일 발생한 경기 고양의 김밥집 식중독 증상자는 현재까지 34명인 것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한 명이 숨져 경찰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이달 초, 경기 성남에서도 한 프랜차이즈 김밥집에서 손님 270명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였는데, 검사 결과 매장에서 채취한 검체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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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파주 김밥집서도 집단 식중독…‘증상자 27명 검사’
    • 입력 2021-08-27 10:53:36
    • 수정2021-08-27 10:55:02
    사회
경기 성남과 고양에 이어 파주 김밥집에서도 집단 식중독 증상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파주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의 한 프랜차이즈 김밥집에서 김밥을 먹은 손님 27명이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증상자 가운데 일부는 고열 등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입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지난 23일 식중독 증상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곧바로 해당 매장의 영업을 중지시키고 소독 작업 등을 진행했습니다.

또, 매장 달걀과 도마 등에서 모두 37건의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다음 주 초쯤 나올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23일 발생한 경기 고양의 김밥집 식중독 증상자는 현재까지 34명인 것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한 명이 숨져 경찰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이달 초, 경기 성남에서도 한 프랜차이즈 김밥집에서 손님 270명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였는데, 검사 결과 매장에서 채취한 검체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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