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여자 탁구 4강…도쿄대회 첫 메달 확보

입력 2021.08.27 (19:29) 수정 2021.08.2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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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패럴림픽에서 탁구대표팀의 서수연과 정영아가 4강에 진출해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3~4위전이 없어 두 명에게 동메달이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 확보를 알린 서수연의 날카로운 대각 공격입니다.

단식 8강에 나선 서수연은 위력적인 백핸드와 까다로운 서브로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외국 중계진의 감탄이 연신 터져 나올 정도였습니다.

[중계 멘트 : "그렇죠. 저 짧은 서브! 완벽하네요."]

서수연은 스피드를 앞세운 플레이로 3대 0 완승을 했습니다.

전승을 달리며 오른 4강.

이번 대회에선 3~4위전이 없어 4강에만 올라도 최소한 동메달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서수연에 이어 다른 세부 종목의 정영아도 메달을 확보했습니다.

8강에서 태국의 판와스 싱암을 3대 1로 이겨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정영아는 이로써 2012 런던대회부터 3연속 패럴림픽 메달 수확에 성공했습니다.

효자 종목 양궁도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5년 전 리우대회 혼성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김옥금과 구동섭이 예상대로 8강에 올랐습니다.

내일 오후 8강을 시작으로 본격 메달 경쟁에 돌입합니다.

[구동섭/양궁 국가대표 : "누나, 오늘 내가 초반에 잘 못 쐈는데 내일 시합 전까지 잘 보강해서 메달 딸 수 있게 할게요."]

[김옥금/양궁 국가대표 : "혼성은 정말 잘해야 할 것 같아요. 우리 서로 믿고 열심히 해보자고요."]

21년 만에 본선 진출에 성공한 남자 휠체어 농구대표팀은 잠시 뒤 펼쳐지는 한일전에서 반드시 이겨 8강 진출 희망을 살리겠단 각오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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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럴림픽 여자 탁구 4강…도쿄대회 첫 메달 확보
    • 입력 2021-08-27 19:29:25
    • 수정2021-08-27 19: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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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패럴림픽에서 탁구대표팀의 서수연과 정영아가 4강에 진출해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3~4위전이 없어 두 명에게 동메달이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 확보를 알린 서수연의 날카로운 대각 공격입니다.

단식 8강에 나선 서수연은 위력적인 백핸드와 까다로운 서브로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외국 중계진의 감탄이 연신 터져 나올 정도였습니다.

[중계 멘트 : "그렇죠. 저 짧은 서브! 완벽하네요."]

서수연은 스피드를 앞세운 플레이로 3대 0 완승을 했습니다.

전승을 달리며 오른 4강.

이번 대회에선 3~4위전이 없어 4강에만 올라도 최소한 동메달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서수연에 이어 다른 세부 종목의 정영아도 메달을 확보했습니다.

8강에서 태국의 판와스 싱암을 3대 1로 이겨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정영아는 이로써 2012 런던대회부터 3연속 패럴림픽 메달 수확에 성공했습니다.

효자 종목 양궁도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5년 전 리우대회 혼성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김옥금과 구동섭이 예상대로 8강에 올랐습니다.

내일 오후 8강을 시작으로 본격 메달 경쟁에 돌입합니다.

[구동섭/양궁 국가대표 : "누나, 오늘 내가 초반에 잘 못 쐈는데 내일 시합 전까지 잘 보강해서 메달 딸 수 있게 할게요."]

[김옥금/양궁 국가대표 : "혼성은 정말 잘해야 할 것 같아요. 우리 서로 믿고 열심히 해보자고요."]

21년 만에 본선 진출에 성공한 남자 휠체어 농구대표팀은 잠시 뒤 펼쳐지는 한일전에서 반드시 이겨 8강 진출 희망을 살리겠단 각오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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