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남원 성시리 산성에서 백제 집수시설 확인

[앵커]

남원 성시리 산성 발굴지에서 백제 집수시설과 토기 등이 출토됐습니다.

김제시는 자유무역지역에 아파트형 공장을 추가로 조성합니다.

전북의 시군 소식, 한현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남원 성시리 산성 발굴지에서 백제 집수시설 1기가 확인됐습니다.

이 집수시설은 원형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임실 성미산성과 광양 마로산성 등에서 확인된 것과 비슷해 백제 시대 축조기법 등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집수시설과 함께 삼족토기와 항아리 등 백제 시대 유물도 출토됐습니다.

[백옥종/남원시 학예연구사 :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 비지정 문화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해 가겠습니다."]

김제자유무역지역에 아파트형 공장인 표준공장이 추가로 조성됩니다.

김제시는 행정안전부가 사업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내년부터 제2 표준공장 신축공사에 들어가 오는 2천24년 8월 완공하기로 했습니다.

이 표준공장에는 우량 외국투자기업과 수출 기업 20곳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최보선/김제시 투자유치과장 : "외국투자 기업과 수출기업을 유치해서 7백50개의 일자리 창출과 천2백억의 수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순창군은 올해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됐습니다.

웰니스 도시는 웰니스협회가 자치단체의 웰니스산업 육성 의지와 지역주민의 참여도 등을 평가해 인증하는 것으로, 순창군은 쉴랜드를 중심으로 건강과 치유 산업 발전을 주도해왔습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