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62명…‘창원 공장 2곳’ 외국인 집단감염 확산
입력 2021.08.30 (08:14)
수정 2021.08.3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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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에서는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2명이 나왔습니다.
창원의 확진자 36명 가운데 절반은 창원산단 제조업체 2곳의 종사자들로, 대부분 외국인 노동자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들 업체 간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면서도, 외국인 노동자 직업소개소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대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7일, 직원 가운데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이 된 창원산단의 한 제조업체입니다.
이 회사는 당일 스스로 휴업에 들어갔지만, 어제 11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가 17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구내 식당에서 식사 과정에서 전파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외국인노동자들이 12명 정도, 보통 20명 정도가 직원들이 식사를 하고 한 테이블에 두 명씩 지그재그로 앉아서…."]
기존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창원산단 제조업체’ 관련으로 6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4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 두 업체 확진자 대부분이 외국인 노동자로, 현재까지 이들 사이 감염의 연결고리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3일까지 경남 외국인 노동자 직업소개소 천여 곳을 대상으로 방역 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권양근/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점검과 아울러, 직업소개소 소속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백신 접종 참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신속히 검사받아 줄 것을 함께 안내하고 있습니다."]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62명.
창원 36명, 김해 10명, 거제 6명, 창녕 3명 등입니다.
창원시와 김해시는 오늘(30일)부터 각각 2주일과 1주일 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를 3단계로 낮췄습니다.
하지만, 창원과 김해시는 유흥시설 종사자 진단검사를 매주 한 차례 명령한 강제 조치는 유지합니다.
특히, 창원시는 방역 수칙 혼란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자에 대한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예외 인센티브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경남에서는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2명이 나왔습니다.
창원의 확진자 36명 가운데 절반은 창원산단 제조업체 2곳의 종사자들로, 대부분 외국인 노동자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들 업체 간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면서도, 외국인 노동자 직업소개소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대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7일, 직원 가운데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이 된 창원산단의 한 제조업체입니다.
이 회사는 당일 스스로 휴업에 들어갔지만, 어제 11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가 17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구내 식당에서 식사 과정에서 전파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외국인노동자들이 12명 정도, 보통 20명 정도가 직원들이 식사를 하고 한 테이블에 두 명씩 지그재그로 앉아서…."]
기존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창원산단 제조업체’ 관련으로 6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4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 두 업체 확진자 대부분이 외국인 노동자로, 현재까지 이들 사이 감염의 연결고리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3일까지 경남 외국인 노동자 직업소개소 천여 곳을 대상으로 방역 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권양근/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점검과 아울러, 직업소개소 소속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백신 접종 참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신속히 검사받아 줄 것을 함께 안내하고 있습니다."]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62명.
창원 36명, 김해 10명, 거제 6명, 창녕 3명 등입니다.
창원시와 김해시는 오늘(30일)부터 각각 2주일과 1주일 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를 3단계로 낮췄습니다.
하지만, 창원과 김해시는 유흥시설 종사자 진단검사를 매주 한 차례 명령한 강제 조치는 유지합니다.
특히, 창원시는 방역 수칙 혼란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자에 대한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예외 인센티브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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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는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2명이 나왔습니다.
창원의 확진자 36명 가운데 절반은 창원산단 제조업체 2곳의 종사자들로, 대부분 외국인 노동자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들 업체 간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면서도, 외국인 노동자 직업소개소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대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7일, 직원 가운데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이 된 창원산단의 한 제조업체입니다.
이 회사는 당일 스스로 휴업에 들어갔지만, 어제 11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가 17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구내 식당에서 식사 과정에서 전파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외국인노동자들이 12명 정도, 보통 20명 정도가 직원들이 식사를 하고 한 테이블에 두 명씩 지그재그로 앉아서…."]
기존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창원산단 제조업체’ 관련으로 6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4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 두 업체 확진자 대부분이 외국인 노동자로, 현재까지 이들 사이 감염의 연결고리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3일까지 경남 외국인 노동자 직업소개소 천여 곳을 대상으로 방역 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권양근/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점검과 아울러, 직업소개소 소속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백신 접종 참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신속히 검사받아 줄 것을 함께 안내하고 있습니다."]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62명.
창원 36명, 김해 10명, 거제 6명, 창녕 3명 등입니다.
창원시와 김해시는 오늘(30일)부터 각각 2주일과 1주일 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를 3단계로 낮췄습니다.
하지만, 창원과 김해시는 유흥시설 종사자 진단검사를 매주 한 차례 명령한 강제 조치는 유지합니다.
특히, 창원시는 방역 수칙 혼란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자에 대한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예외 인센티브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경남에서는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2명이 나왔습니다.
창원의 확진자 36명 가운데 절반은 창원산단 제조업체 2곳의 종사자들로, 대부분 외국인 노동자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들 업체 간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면서도, 외국인 노동자 직업소개소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대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7일, 직원 가운데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이 된 창원산단의 한 제조업체입니다.
이 회사는 당일 스스로 휴업에 들어갔지만, 어제 11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가 17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구내 식당에서 식사 과정에서 전파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외국인노동자들이 12명 정도, 보통 20명 정도가 직원들이 식사를 하고 한 테이블에 두 명씩 지그재그로 앉아서…."]
기존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창원산단 제조업체’ 관련으로 6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4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 두 업체 확진자 대부분이 외국인 노동자로, 현재까지 이들 사이 감염의 연결고리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3일까지 경남 외국인 노동자 직업소개소 천여 곳을 대상으로 방역 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권양근/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점검과 아울러, 직업소개소 소속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백신 접종 참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신속히 검사받아 줄 것을 함께 안내하고 있습니다."]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62명.
창원 36명, 김해 10명, 거제 6명, 창녕 3명 등입니다.
창원시와 김해시는 오늘(30일)부터 각각 2주일과 1주일 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를 3단계로 낮췄습니다.
하지만, 창원과 김해시는 유흥시설 종사자 진단검사를 매주 한 차례 명령한 강제 조치는 유지합니다.
특히, 창원시는 방역 수칙 혼란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자에 대한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예외 인센티브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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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완 기자 bigbow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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