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일째 네 자릿수 확진 계속…“추석 전 4차 유행 반전시켜야”
입력 2021.08.30 (09:00)
수정 2021.08.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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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자릿수 대 코로나19 확진자가 54일째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제(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19명이었습니다.
정부는 언제든 일일 확진자가 2천 명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며, 추석 전 4차 유행을 확실히 반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도봉구의 한 교회입니다.
이 교회와 관련해서 교인 14명 등 지금까지 모두 16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 관악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모두 3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렇게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일일 신규 확진자는 54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17명, 경기 480명, 인천 93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1,068명이었습니다.
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26일부터 닷새 연속 네자릿수 대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체 확진자 대비 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67.8% 입니다.
비수도권에서도 충남 75명, 부산 64명 등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언제든 확진자가 2천 명 대로 다시 늘어날 수 있다며 경고했습니다.
[김부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 : "명절 전후 많은 사회적 이동량으로 방역상황이 다시한번 고비를 맞을 수 있는 만큼, 추석 전까지 4차 유행을 확실히 반전시켜야 하겠다는 그런 절박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규모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면서 위중증 환자 규모도 400명 밑으로 내려가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404명으로 엿새 연속 4백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 역시 늘어 최근 1주일 동안, 3차례에 걸쳐 하루 1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외국인 근로자의 집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건설현장과 농가, 어선 등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권형욱
네자릿수 대 코로나19 확진자가 54일째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제(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19명이었습니다.
정부는 언제든 일일 확진자가 2천 명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며, 추석 전 4차 유행을 확실히 반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도봉구의 한 교회입니다.
이 교회와 관련해서 교인 14명 등 지금까지 모두 16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 관악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모두 3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렇게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일일 신규 확진자는 54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17명, 경기 480명, 인천 93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1,068명이었습니다.
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26일부터 닷새 연속 네자릿수 대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체 확진자 대비 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67.8% 입니다.
비수도권에서도 충남 75명, 부산 64명 등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언제든 확진자가 2천 명 대로 다시 늘어날 수 있다며 경고했습니다.
[김부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 : "명절 전후 많은 사회적 이동량으로 방역상황이 다시한번 고비를 맞을 수 있는 만큼, 추석 전까지 4차 유행을 확실히 반전시켜야 하겠다는 그런 절박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규모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면서 위중증 환자 규모도 400명 밑으로 내려가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404명으로 엿새 연속 4백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 역시 늘어 최근 1주일 동안, 3차례에 걸쳐 하루 1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외국인 근로자의 집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건설현장과 농가, 어선 등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권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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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30 09:00:26
- 수정2021-08-30 09:16:24
[앵커]
네자릿수 대 코로나19 확진자가 54일째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제(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19명이었습니다.
정부는 언제든 일일 확진자가 2천 명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며, 추석 전 4차 유행을 확실히 반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도봉구의 한 교회입니다.
이 교회와 관련해서 교인 14명 등 지금까지 모두 16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 관악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모두 3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렇게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일일 신규 확진자는 54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17명, 경기 480명, 인천 93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1,068명이었습니다.
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26일부터 닷새 연속 네자릿수 대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체 확진자 대비 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67.8% 입니다.
비수도권에서도 충남 75명, 부산 64명 등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언제든 확진자가 2천 명 대로 다시 늘어날 수 있다며 경고했습니다.
[김부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 : "명절 전후 많은 사회적 이동량으로 방역상황이 다시한번 고비를 맞을 수 있는 만큼, 추석 전까지 4차 유행을 확실히 반전시켜야 하겠다는 그런 절박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규모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면서 위중증 환자 규모도 400명 밑으로 내려가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404명으로 엿새 연속 4백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 역시 늘어 최근 1주일 동안, 3차례에 걸쳐 하루 1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외국인 근로자의 집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건설현장과 농가, 어선 등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권형욱
네자릿수 대 코로나19 확진자가 54일째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제(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19명이었습니다.
정부는 언제든 일일 확진자가 2천 명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며, 추석 전 4차 유행을 확실히 반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희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도봉구의 한 교회입니다.
이 교회와 관련해서 교인 14명 등 지금까지 모두 16명이 확진됐습니다.
서울 관악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모두 3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렇게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일일 신규 확진자는 54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517명, 경기 480명, 인천 93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1,068명이었습니다.
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26일부터 닷새 연속 네자릿수 대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체 확진자 대비 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67.8% 입니다.
비수도권에서도 충남 75명, 부산 64명 등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언제든 확진자가 2천 명 대로 다시 늘어날 수 있다며 경고했습니다.
[김부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국무총리 : "명절 전후 많은 사회적 이동량으로 방역상황이 다시한번 고비를 맞을 수 있는 만큼, 추석 전까지 4차 유행을 확실히 반전시켜야 하겠다는 그런 절박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규모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면서 위중증 환자 규모도 400명 밑으로 내려가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404명으로 엿새 연속 4백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 역시 늘어 최근 1주일 동안, 3차례에 걸쳐 하루 1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외국인 근로자의 집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건설현장과 농가, 어선 등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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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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