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코로나 제한조치 전면 해제…‘위드 코로나’ 영국, 하루 3만 명 확진

입력 2021.08.31 (00:07) 수정 2021.08.3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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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백신 접종률이 60%를 넘어선 국 가들이 일상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덴마크를 볼까요?

다음 달 10일 방역규제를 전면 해제하는데요.

12살 이상 인구의 8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덴마크는 “코로나가 더 이상 사회에 중대한 위협이 아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덴마크는 지난 4월부터 공공장소를 이용할때 '코로나 패스' 를 도입했는데요,

다음달부터는 이 증명서가 필요없게 됩니다.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은 지난 14일부터 의무 규정이 아닙니다.

프랑스는 백신 접종률이 63% 정돈데요.

빠른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식당과 대중교통, 스포츠센터와 문화시설 직원들의 백신접종을 오늘부터 의무화했습니다.

약 180만 명이 영향을 받을 것이란 언론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시위도 7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럼 유럽에서 가장 먼저 봉쇄 전면해제를 선언한 영국 상황도 살펴볼까요?

지난 1월 ‘2차 대유행’ 때와 최근 한 달 통계를 비교했더니 입원환자 수는 70%, 사망자 수는 90%나 줄면서 코로나도 독감처럼 관리가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동시에 하루 확진자 3만 명, 사망자 100명 이상이 나오면서 ‘위드 코로나’는 시기상조라는 비판도 여전합니다.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영국 정부는 ‘위드 코로나’를 고수한다는 방침인데요.

다음 달에 추가 접종, ‘부스터샷’의 시행을 논의 중이고 청소년 접종도 현재 16살 이상에서 12살 이상으로 곧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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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31 00:07:37
    • 수정2021-08-31 00: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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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백신 접종률이 60%를 넘어선 국 가들이 일상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덴마크를 볼까요?

다음 달 10일 방역규제를 전면 해제하는데요.

12살 이상 인구의 8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덴마크는 “코로나가 더 이상 사회에 중대한 위협이 아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덴마크는 지난 4월부터 공공장소를 이용할때 '코로나 패스' 를 도입했는데요,

다음달부터는 이 증명서가 필요없게 됩니다.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은 지난 14일부터 의무 규정이 아닙니다.

프랑스는 백신 접종률이 63% 정돈데요.

빠른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식당과 대중교통, 스포츠센터와 문화시설 직원들의 백신접종을 오늘부터 의무화했습니다.

약 180만 명이 영향을 받을 것이란 언론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시위도 7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럼 유럽에서 가장 먼저 봉쇄 전면해제를 선언한 영국 상황도 살펴볼까요?

지난 1월 ‘2차 대유행’ 때와 최근 한 달 통계를 비교했더니 입원환자 수는 70%, 사망자 수는 90%나 줄면서 코로나도 독감처럼 관리가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동시에 하루 확진자 3만 명, 사망자 100명 이상이 나오면서 ‘위드 코로나’는 시기상조라는 비판도 여전합니다.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영국 정부는 ‘위드 코로나’를 고수한다는 방침인데요.

다음 달에 추가 접종, ‘부스터샷’의 시행을 논의 중이고 청소년 접종도 현재 16살 이상에서 12살 이상으로 곧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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