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김 “대북 인도적 지원 등 논의…북한의 회신 고대”

입력 2021.08.31 (01:56) 수정 2021.08.3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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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는 30일(현지시간) 한국 측과 대북 인도적 지원 등을 논의했다며 북한의 회신을 고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방미 중인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담한 뒤 현지 특파원들과 만나 "우리는 (북한) 현지 상황에 대한 관점을 물론 인도적 지원 가능성을 포함해 관여를 위한 여러 아이디어와 구상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우리는 또한 외교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한다는 공동 약속을 재확인했다"며 "북한으로부터 회신이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노 본부장은 "그간 한미는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을 한미가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고, 남북간 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오늘도 그에 대한 후속 협의를 가졌으며,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앞으로도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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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김 “대북 인도적 지원 등 논의…북한의 회신 고대”
    • 입력 2021-08-31 01:56:32
    • 수정2021-08-31 02:01:57
    국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는 30일(현지시간) 한국 측과 대북 인도적 지원 등을 논의했다며 북한의 회신을 고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방미 중인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담한 뒤 현지 특파원들과 만나 "우리는 (북한) 현지 상황에 대한 관점을 물론 인도적 지원 가능성을 포함해 관여를 위한 여러 아이디어와 구상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우리는 또한 외교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한다는 공동 약속을 재확인했다"며 "북한으로부터 회신이 있기를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노 본부장은 "그간 한미는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을 한미가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고, 남북간 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오늘도 그에 대한 후속 협의를 가졌으며,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앞으로도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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