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일 “대북대화”…IAEA 보고서에 백악관 “외교 시급성 강조”
입력 2021.08.31 (05:16)
수정 2021.08.31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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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북한 영변 핵시설 원자로가 지난달부터 가동된 정황이 있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연례 보고서와 관련해, 대북 외교와 대화의 시급성을 강조하는 보고서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IAEA 보고서에 대한 질문에 "보고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보고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수 있도록 대화와 외교에 대한 긴급한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말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이 보고된 활동 및 비핵화 관련 모든 이슈를 다룰 수 있도록 북한과 대화를 계속 추구하고 있다"며 "북한 관련 진전 사항에 대해 동맹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의 발언은 북한의 핵 개발과 관련한 핵심 시설인 영변 핵시설 5MW(메가와트) 원자로 가동이 한반도 정세는 물론 미 안보를 또다시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판단해 북미 간 조속한 대화를 촉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 백악관이 직접 입장을 공식화함으로써 바이든 행정부가 여전히 북한과 대화를 원하고 있다는 유화 메시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IAEA 보고서에 대한 질문에 "보고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보고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수 있도록 대화와 외교에 대한 긴급한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말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이 보고된 활동 및 비핵화 관련 모든 이슈를 다룰 수 있도록 북한과 대화를 계속 추구하고 있다"며 "북한 관련 진전 사항에 대해 동맹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의 발언은 북한의 핵 개발과 관련한 핵심 시설인 영변 핵시설 5MW(메가와트) 원자로 가동이 한반도 정세는 물론 미 안보를 또다시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판단해 북미 간 조속한 대화를 촉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 백악관이 직접 입장을 공식화함으로써 바이든 행정부가 여전히 북한과 대화를 원하고 있다는 유화 메시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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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북한 영변 핵시설 원자로가 지난달부터 가동된 정황이 있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연례 보고서와 관련해, 대북 외교와 대화의 시급성을 강조하는 보고서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IAEA 보고서에 대한 질문에 "보고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보고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수 있도록 대화와 외교에 대한 긴급한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말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이 보고된 활동 및 비핵화 관련 모든 이슈를 다룰 수 있도록 북한과 대화를 계속 추구하고 있다"며 "북한 관련 진전 사항에 대해 동맹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의 발언은 북한의 핵 개발과 관련한 핵심 시설인 영변 핵시설 5MW(메가와트) 원자로 가동이 한반도 정세는 물론 미 안보를 또다시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판단해 북미 간 조속한 대화를 촉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 백악관이 직접 입장을 공식화함으로써 바이든 행정부가 여전히 북한과 대화를 원하고 있다는 유화 메시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IAEA 보고서에 대한 질문에 "보고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보고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수 있도록 대화와 외교에 대한 긴급한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말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이 보고된 활동 및 비핵화 관련 모든 이슈를 다룰 수 있도록 북한과 대화를 계속 추구하고 있다"며 "북한 관련 진전 사항에 대해 동맹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의 발언은 북한의 핵 개발과 관련한 핵심 시설인 영변 핵시설 5MW(메가와트) 원자로 가동이 한반도 정세는 물론 미 안보를 또다시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판단해 북미 간 조속한 대화를 촉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 백악관이 직접 입장을 공식화함으로써 바이든 행정부가 여전히 북한과 대화를 원하고 있다는 유화 메시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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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pub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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