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EU, 델타 우려로 ‘미국발 입국제한’ 다시 추진

입력 2021.08.31 (06:46) 수정 2021.08.3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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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미국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다시 추진한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전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현지시간 30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EU 회원국들은 각자 재량에 따라 입국 제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6월에 풀었던 빗장을 두 달 만에 다시 잠그는 것으로, 최근 몇 주 사이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과 입원이 급증한 데 따른 것입니다.

앞서 로이터 통신도 유럽연합이 '안전 여행' 명단에서 미국을 제외하는 방안에 착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요.

이 밖에도 이스라엘, 코소보, 레바논 등 국가들도 제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전 여행' 명단에서 제외된 국가는 필수 목적 이외에는 입국할 수 없고, 입국해도 자가격리와 검사를 거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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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31 06:46:58
    • 수정2021-08-31 06: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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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미국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다시 추진한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전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현지시간 30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EU 회원국들은 각자 재량에 따라 입국 제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6월에 풀었던 빗장을 두 달 만에 다시 잠그는 것으로, 최근 몇 주 사이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과 입원이 급증한 데 따른 것입니다.

앞서 로이터 통신도 유럽연합이 '안전 여행' 명단에서 미국을 제외하는 방안에 착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는데요.

이 밖에도 이스라엘, 코소보, 레바논 등 국가들도 제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전 여행' 명단에서 제외된 국가는 필수 목적 이외에는 입국할 수 없고, 입국해도 자가격리와 검사를 거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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