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 인허가 물량 52% 늘어

국토교통부는 1~7월 전국의 주택 인허가 물량이 27만7,35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1% 증가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수도권은 14만3,140가구로 1년 전보다 18.1% 늘었고 지방은 13만4,214가구로 24.5% 증가했습니다.특히 서울 인허가 물량은 4만6,041가구로 지난해 동기 대비 52.3% 늘었습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20만6,800가구로 작년 동기보다 23.1%, 아파트 외 주택은 7만554가구로 15.7% 각각 증가했습니다.

1~7월 전국에서 착공한 주택은 31만937가구로 작년 동기(27만8천203가구) 대비 11.8%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은 15만2,180가구로 작년 동기에 비해 0.2%, 지방은 15만8,757가구로 25.6% 각각 늘어났습니다.

아파트(23만326가구)는 1년 전보다 5.4% 늘었고 아파트 외 주택(8만611가구)은 35.2% 증가했습니다.

1~7월 전국 주택 준공 물량은 21만5,475가구로 작년 동기(29만2,807가구) 대비 26.4% 감소했습니다. 수도권은 12만9,429가구로 작년 동기보다 17.1% 줄었고 지방은 8만6046가구로 37.1% 감소했습니다. 아파트(16만840가구)는 1년 전보다 31.6%, 아파트 외 주택(5만4,635가구)은 5.1% 각각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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