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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끊고 잠적 11일째…주민 ‘불안’
입력 2021.08.31 (09:13) 수정 2021.08.31 (09:18)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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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장흥에서도 성범죄 전과자 남성이 전자발찌를 끊고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라진 지 열하루째지만 행적을 알 수 없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버스에서 내린 경찰 십여 명이 탐침봉과 수색장비를 챙겨 산으로 올라갑니다.

지난 21일 전자발찌 착용자인 50대 남성이 이곳에 차를 버리고 전자발찌를 끊은 채 잠적했기 때문입니다.

이 남성은 2011년 미성년자 두 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아 복역했습니다.

주민들은 혹시라도 추가 범행이 일어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돼 잠자리도 편하지 않습니다.

[이영복/인근주민 : "여기 사람들은 지금 엄청 걱정이 되죠. 어떻게 밤에 나가겠습니까. 혼자 있는 분들은 저기 (마을)회관에서 같이 잔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이 남성은 이달 초 또다른 성폭행 혐의로 입건돼 주민 불안을 키우고 있습니다.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일어난 일인데, 남성이 잠적하면서 수사는 지지부진입니다.

[경찰관계자/음성변조 : "이분이 주장이 맞는지, 피해자의 주장이 맞는지는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서 확인해야 되잖아요. 휴대전화 포렌식 진행하고 있었는데, 도주를 하셔가지고..."]

버려진 차량 안에서는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관련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법무부 보호관찰소와 경찰은 이 남성의 휴대전화가 꺼진 지점 주변을 수색하는 한편, 장흥을 벗어났을 가능성에도 대비해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 전자발찌 끊고 잠적 11일째…주민 ‘불안’
    • 입력 2021-08-31 09:13:44
    • 수정2021-08-31 09:18:36
    아침뉴스타임
[앵커]

전남 장흥에서도 성범죄 전과자 남성이 전자발찌를 끊고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라진 지 열하루째지만 행적을 알 수 없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버스에서 내린 경찰 십여 명이 탐침봉과 수색장비를 챙겨 산으로 올라갑니다.

지난 21일 전자발찌 착용자인 50대 남성이 이곳에 차를 버리고 전자발찌를 끊은 채 잠적했기 때문입니다.

이 남성은 2011년 미성년자 두 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아 복역했습니다.

주민들은 혹시라도 추가 범행이 일어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돼 잠자리도 편하지 않습니다.

[이영복/인근주민 : "여기 사람들은 지금 엄청 걱정이 되죠. 어떻게 밤에 나가겠습니까. 혼자 있는 분들은 저기 (마을)회관에서 같이 잔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이 남성은 이달 초 또다른 성폭행 혐의로 입건돼 주민 불안을 키우고 있습니다.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일어난 일인데, 남성이 잠적하면서 수사는 지지부진입니다.

[경찰관계자/음성변조 : "이분이 주장이 맞는지, 피해자의 주장이 맞는지는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서 확인해야 되잖아요. 휴대전화 포렌식 진행하고 있었는데, 도주를 하셔가지고..."]

버려진 차량 안에서는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관련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법무부 보호관찰소와 경찰은 이 남성의 휴대전화가 꺼진 지점 주변을 수색하는 한편, 장흥을 벗어났을 가능성에도 대비해 공조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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