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결식아동 급식단가 7천 원으로 인상…서울·경기와 동일

입력 2021.08.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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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결식아동 급식 단가를 다음 달부터 1천500원 인상해 한 끼당 7천 원, 단체급식은 6천5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이 가격은 보건복지부의 올해 권고 단가 6천 원보다 천 원 높은 금액이며, 서울·경기와 같습니다.

인천시는 지난해 7월과 올해 1월에 급식단가를 각각 500원씩 인상했지만, 외식비 물가 수준 등을 고려해 이번에는 천500원을 한 번에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존 급식카드에 인천시 로고 등이 표시돼 결식아동의 신원이 노출되고, '낙인효과'를 준다는 지적에 따라 신형 카드는 일반 신용카드와 비슷한 디자인을 사용했고,IC칩을 넣어 모든 일반단말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천시는 이와 함께, 프랜차이즈 가맹점 일괄 등록을 통해 아동 급식 가맹점도 계속 확대할 방침입니다.

인천시는 이번 급식단가 인상과 카드 디자인 개선으로 인천 지역에 있는 만 2천여 명의 급식 아동들이 심리적 위축감 없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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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결식아동 급식단가 7천 원으로 인상…서울·경기와 동일
    • 입력 2021-08-31 09:47:17
    사회
인천시가 결식아동 급식 단가를 다음 달부터 1천500원 인상해 한 끼당 7천 원, 단체급식은 6천5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이 가격은 보건복지부의 올해 권고 단가 6천 원보다 천 원 높은 금액이며, 서울·경기와 같습니다.

인천시는 지난해 7월과 올해 1월에 급식단가를 각각 500원씩 인상했지만, 외식비 물가 수준 등을 고려해 이번에는 천500원을 한 번에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존 급식카드에 인천시 로고 등이 표시돼 결식아동의 신원이 노출되고, '낙인효과'를 준다는 지적에 따라 신형 카드는 일반 신용카드와 비슷한 디자인을 사용했고,IC칩을 넣어 모든 일반단말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천시는 이와 함께, 프랜차이즈 가맹점 일괄 등록을 통해 아동 급식 가맹점도 계속 확대할 방침입니다.

인천시는 이번 급식단가 인상과 카드 디자인 개선으로 인천 지역에 있는 만 2천여 명의 급식 아동들이 심리적 위축감 없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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