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델타변이 연관 새 변이 일본서 첫 확인”

입력 2021.08.31 (09:53) 수정 2021.08.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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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의 주류 바이러스로 자리잡은 ‘델타 변이’의 새로운 변이바이러스가 일본에서 처음 확인됐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31일 NHK에 따르면, 도쿄의과치과대학 연구팀은 이번 달 중순 대학부속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로부터 델타 변이를 채취해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N501S’ 변이바이러스를 발견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8건이 보고된 이 변이가 일본에서 확인된 것은 처음입니다.

연구팀은 유전자의 특징 등을 통해 일본 내에서 변이바이러스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변이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알파 변이’의 ‘N501Y’ 변이와 비슷하지만 감염력 등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일본 국내에서도 새로운 변이바이러스가 잇따라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어떻게든 감염 확산을 저지해야 한다며 유전자를 해석하는 바이러스 감시 체제도 더욱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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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31 09:53:15
    • 수정2021-08-31 09:53:34
    국제
코로나19 유행의 주류 바이러스로 자리잡은 ‘델타 변이’의 새로운 변이바이러스가 일본에서 처음 확인됐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31일 NHK에 따르면, 도쿄의과치과대학 연구팀은 이번 달 중순 대학부속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로부터 델타 변이를 채취해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N501S’ 변이바이러스를 발견했습니다.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8건이 보고된 이 변이가 일본에서 확인된 것은 처음입니다.

연구팀은 유전자의 특징 등을 통해 일본 내에서 변이바이러스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변이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알파 변이’의 ‘N501Y’ 변이와 비슷하지만 감염력 등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일본 국내에서도 새로운 변이바이러스가 잇따라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어떻게든 감염 확산을 저지해야 한다며 유전자를 해석하는 바이러스 감시 체제도 더욱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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