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평택 주한미군 장병 등 53명 코로나 확진

입력 2021.08.31 (10:15) 수정 2021.08.3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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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장병 등 53명이 최근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경기도 오산과 평택 기지에서 장병과 가족, 직원 등 40명이 지난 26~27일 확진됐고, 최근 한국에 온 장병 13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을 포함하면 이달 들어 오산 공군기지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80명이 넘습니다.

오산 공군기지에서는 기지 내 한 클럽에서 지난 21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술을 마시며 춤을 추는 댄스파티가 열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평택이나 오산 미군기지와 한국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전용 격리시설로 옮겨졌습니다.

최근 입국한 확진자 13명은 지난 9일부터 26일 사이에 오산 공군기지나 인천국제공항으로 한국에 도착한 장병들입니다.

9명은 입국 직후 진단검사에서, 나머지 4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각각 양성 판정을 받고 오산이나 평택의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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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산·평택 주한미군 장병 등 53명 코로나 확진
    • 입력 2021-08-31 10:15:29
    • 수정2021-08-31 16:51:42
    정치
주한미군 장병 등 53명이 최근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경기도 오산과 평택 기지에서 장병과 가족, 직원 등 40명이 지난 26~27일 확진됐고, 최근 한국에 온 장병 13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을 포함하면 이달 들어 오산 공군기지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80명이 넘습니다.

오산 공군기지에서는 기지 내 한 클럽에서 지난 21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술을 마시며 춤을 추는 댄스파티가 열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평택이나 오산 미군기지와 한국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전용 격리시설로 옮겨졌습니다.

최근 입국한 확진자 13명은 지난 9일부터 26일 사이에 오산 공군기지나 인천국제공항으로 한국에 도착한 장병들입니다.

9명은 입국 직후 진단검사에서, 나머지 4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각각 양성 판정을 받고 오산이나 평택의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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