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갚으라며 호텔 감금…중국인 4명 긴급체포

입력 2021.08.31 (11:02) 수정 2021.08.31 (11: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중국인을 감금한 중국인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오늘(31일) 공동감금 혐의로 30대에서 50대인 중국인 4명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현금 1,000여만 원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30대 중국인 채무자를 제주시의 한 호텔 객실에 이틀 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중국에 있던 피해자 가족의 국제전화 신고를 받고 어젯밤 10시쯤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1~2년가량 제주에 거주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돈을 빌린 경위와 폭행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돈 갚으라며 호텔 감금…중국인 4명 긴급체포
    • 입력 2021-08-31 11:02:36
    • 수정2021-08-31 11:06:37
    사회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중국인을 감금한 중국인 4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오늘(31일) 공동감금 혐의로 30대에서 50대인 중국인 4명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현금 1,000여만 원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30대 중국인 채무자를 제주시의 한 호텔 객실에 이틀 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중국에 있던 피해자 가족의 국제전화 신고를 받고 어젯밤 10시쯤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1~2년가량 제주에 거주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돈을 빌린 경위와 폭행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