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언론중재법 처리’ 의견 접근 중…오후 추가 논의

입력 2021.08.31 (11:15) 수정 2021.08.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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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두고 막바지 의견 조율을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오늘(31일)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언론중재법의 개정 방향과 오늘 본회의에 올릴 안건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전 협상 뒤 “의견 접근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양당 간의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당의 의견을 잘 모아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도 “양당 간의 의견 접근을 이루기 위해 최대한 노력 중”이라며 “각 당 의원들의 총의를 확인하고 타결 가능성을 보기 위해 오후 1시에 다시 만나 의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어제(30일)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4차례나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추석 전에 언론중재법을 처리하는 것을 전제로, 다른 언론 관계법까지 한꺼번에 논의하는 ‘언론민정협의체’ 구성을 국민의힘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시한을 정하는 방안에 반대하면서, 현재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담긴 독소조항을 모두 제외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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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31 11:15:42
    • 수정2021-08-31 11:17:20
    정치
여야가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를 두고 막바지 의견 조율을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오늘(31일)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언론중재법의 개정 방향과 오늘 본회의에 올릴 안건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전 협상 뒤 “의견 접근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양당 간의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당의 의견을 잘 모아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도 “양당 간의 의견 접근을 이루기 위해 최대한 노력 중”이라며 “각 당 의원들의 총의를 확인하고 타결 가능성을 보기 위해 오후 1시에 다시 만나 의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어제(30일)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4차례나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추석 전에 언론중재법을 처리하는 것을 전제로, 다른 언론 관계법까지 한꺼번에 논의하는 ‘언론민정협의체’ 구성을 국민의힘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시한을 정하는 방안에 반대하면서, 현재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담긴 독소조항을 모두 제외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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