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77기종, 엔진 사고 검토 계속…내년 초까지 운항 금지될수도”

입력 2021.08.31 (11:38) 수정 2021.08.3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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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랫 앤드 휘트니사의 PW4000 계열 엔진을 장착한 보잉 777기종에 대한 미국 항공 당국의 운항 금지가 내년 초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미국 경제매체인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30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이날 PW4000 계열 엔진을 장착한 보잉 777기종에 대한 안전 검토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종은 지난 2월 미국 덴버에서 유나이티드항공 소속 항공기의 비행 중 엔진이 화염에 휩싸이면서 파편이 주택가와 잔디밭 등을 덮치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를 계기로 연방항공청에 의해 긴급 점검이 권고됐으며 각국 항공사의 운항 중단이 잇따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연방항공청이 안전 장치에 대한 추가 검토를 벌이면서 운항 재개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항공사 가운데 PW4000 엔진을 장착한 보잉 777기종을 보유한 항공사는 유나이티드항공이 유일하며 이 항공사의 보유 대수는 52대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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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31 11:38:50
    • 수정2021-08-31 12:34:33
    국제
프랫 앤드 휘트니사의 PW4000 계열 엔진을 장착한 보잉 777기종에 대한 미국 항공 당국의 운항 금지가 내년 초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미국 경제매체인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30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이날 PW4000 계열 엔진을 장착한 보잉 777기종에 대한 안전 검토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종은 지난 2월 미국 덴버에서 유나이티드항공 소속 항공기의 비행 중 엔진이 화염에 휩싸이면서 파편이 주택가와 잔디밭 등을 덮치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를 계기로 연방항공청에 의해 긴급 점검이 권고됐으며 각국 항공사의 운항 중단이 잇따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연방항공청이 안전 장치에 대한 추가 검토를 벌이면서 운항 재개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항공사 가운데 PW4000 엔진을 장착한 보잉 777기종을 보유한 항공사는 유나이티드항공이 유일하며 이 항공사의 보유 대수는 52대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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