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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부실채권 또 역대 최저 수준…“불확실성 여전”
입력 2021.08.31 (12:00) 경제
6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0.54%로 집계돼 또다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19에 따른 금융지원의 효과와 함께, 은행의 부실대출 관리 노력이 반영됐다는 게 금융감독원의 설명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오늘(31일) '6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부실채권이란 3개월 이상 연체돼 떼일 위험이 있는 대출금을 뜻합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부실채권은 12조 2천억 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1조 6천억 원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율로는 11.5% 감소한 수치입니다.

부실채권 비율은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역대 최저 수준이던 0.62%를 기록한 이후 0.54%로 더 낮아졌습니다.

부실채권 중엔 기업여신이 10조 5천억 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86.0%를 차지했습니다. 부실채권 중 가계여신은 1조 6천억 원 규모였습니다.

부실채권에 대비해 은행들이 쌓아둔 충당금은 부실채권 대비 155.1%에 이르러, 전분기 말보다 17.7%p 상승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지속 중인 경기 불황이 대출 부실로 이어지지 않은 이유로는 저금리에 따른 이자 상환 부담 완화, 정부의 원리금 상환 유예 정책 효과 등이 꼽혀왔습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원리금 상환 유예 조치의 영향을 받지 않은 대기업이나 가계의 부실채권도 전반적으로 축소됐다"면서 "은행의 대출 관리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또, 최근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부실채권 확대 가능성에 대해선 "한계선상 기업의 경우 타격이 있을 수 있겠지만, 금리는 여전히 완화적이고 낮은 수준이어서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 국내은행 부실채권 또 역대 최저 수준…“불확실성 여전”
    • 입력 2021-08-31 12:00:29
    경제
6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0.54%로 집계돼 또다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19에 따른 금융지원의 효과와 함께, 은행의 부실대출 관리 노력이 반영됐다는 게 금융감독원의 설명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오늘(31일) '6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부실채권이란 3개월 이상 연체돼 떼일 위험이 있는 대출금을 뜻합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부실채권은 12조 2천억 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1조 6천억 원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율로는 11.5% 감소한 수치입니다.

부실채권 비율은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역대 최저 수준이던 0.62%를 기록한 이후 0.54%로 더 낮아졌습니다.

부실채권 중엔 기업여신이 10조 5천억 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86.0%를 차지했습니다. 부실채권 중 가계여신은 1조 6천억 원 규모였습니다.

부실채권에 대비해 은행들이 쌓아둔 충당금은 부실채권 대비 155.1%에 이르러, 전분기 말보다 17.7%p 상승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지속 중인 경기 불황이 대출 부실로 이어지지 않은 이유로는 저금리에 따른 이자 상환 부담 완화, 정부의 원리금 상환 유예 정책 효과 등이 꼽혀왔습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원리금 상환 유예 조치의 영향을 받지 않은 대기업이나 가계의 부실채권도 전반적으로 축소됐다"면서 "은행의 대출 관리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또, 최근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부실채권 확대 가능성에 대해선 "한계선상 기업의 경우 타격이 있을 수 있겠지만, 금리는 여전히 완화적이고 낮은 수준이어서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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