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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생산·소비 동반 하락…“감소폭은 우려보다는 양호”
입력 2021.08.31 (12:31) 수정 2021.08.31 (13:06)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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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4차 확산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생산과 소비 지수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다만, 이전 확산기에 비하면 감소폭은 확연히 줄었다는게 정부의 분석입니다.

7월 산업활동동향, 이승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산업생산은 6월보다 0.5% 감소했습니다.

공공행정이 8% 넘게 줄며 8년여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는데, 백신 구매가 전달보다 준 영향이 커보입니다.

코로나19 확산에 숙박 음식점업은 4.8% 감소했고, 예술·여가도 5% 넘게 생산이 줄었습니다.

건설업도 넉 달 연속 감소세를 이었습니다.

다만, 광공업과 서비스업은 소폭이지만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와 음식료품 판매 증가 등의 영향입니다.

소비는 거리두기의 영향이 반영되며, 0.6% 감소했습니다.

외출 감소로 의복 같은 준내구재 판매가 2.7% 줄었고, 승용차 공급 차질로 내구재 판매도 2.8% 감소했습니다.

반면 설비 투자는 반도체와 운송장비 투자 호조에 힘입어 석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 순환변동치는 0.1포인트 상승했고, 미래를 내다보는 선행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 내려가며 14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통계청은 경기 개선 흐름이 코로나로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감소 폭은 이전 확산 때보다 확연히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운선/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호조를 보이고, 또 소매판매도 비교적 소폭 감소에 그치면서 경기가 대체로 우려한 것보다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홍남기 부총리도 페이스북을 통해 소비행태 변화와 학습효과, 백신 접종 등이 경제 충격을 완화하는데 기여한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소상공인 업황 부진 장기화와 미국의 통화정책 변화 등은 여전히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이재연
  • 7월 생산·소비 동반 하락…“감소폭은 우려보다는 양호”
    • 입력 2021-08-31 12:31:07
    • 수정2021-08-31 13:06:08
    뉴스 12
[앵커]

코로나19 4차 확산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생산과 소비 지수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다만, 이전 확산기에 비하면 감소폭은 확연히 줄었다는게 정부의 분석입니다.

7월 산업활동동향, 이승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산업생산은 6월보다 0.5% 감소했습니다.

공공행정이 8% 넘게 줄며 8년여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는데, 백신 구매가 전달보다 준 영향이 커보입니다.

코로나19 확산에 숙박 음식점업은 4.8% 감소했고, 예술·여가도 5% 넘게 생산이 줄었습니다.

건설업도 넉 달 연속 감소세를 이었습니다.

다만, 광공업과 서비스업은 소폭이지만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와 음식료품 판매 증가 등의 영향입니다.

소비는 거리두기의 영향이 반영되며, 0.6% 감소했습니다.

외출 감소로 의복 같은 준내구재 판매가 2.7% 줄었고, 승용차 공급 차질로 내구재 판매도 2.8% 감소했습니다.

반면 설비 투자는 반도체와 운송장비 투자 호조에 힘입어 석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 순환변동치는 0.1포인트 상승했고, 미래를 내다보는 선행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 내려가며 14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통계청은 경기 개선 흐름이 코로나로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감소 폭은 이전 확산 때보다 확연히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운선/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 :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호조를 보이고, 또 소매판매도 비교적 소폭 감소에 그치면서 경기가 대체로 우려한 것보다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홍남기 부총리도 페이스북을 통해 소비행태 변화와 학습효과, 백신 접종 등이 경제 충격을 완화하는데 기여한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소상공인 업황 부진 장기화와 미국의 통화정책 변화 등은 여전히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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