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의 패럴림픽…“가족의 진정한 의미 느껴요”
입력 2021.08.31 (12:46)
수정 2021.08.3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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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패럴림픽이라는 단어에는 '함께 하는 올림픽'이라는 뜻이 담겨 있는데요.
그 말 그대로 선수와 가족이 함께 경기에 나서 동행하는 종목이 있습니다.
도쿄에서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혼성 10m 공기 소총 입사 결승전.
베이징 대회 2관왕 이지석이 아내의 도움을 받아 과녁을 조준합니다.
이지석의 재활을 돕던 간호사에서 인생의 동반자가 된 박경순 씨.
지난 13년 동안 혼자서 총을 들 수 없는 남편을 위해 탄을 끼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7위로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부부는 동행, 그 자체만으로 행복합니다.
[이지석/사격 국가대표 : "항상 곁에서 동행해줘서 고맙고 감사하죠. 경기할 때 힘들 때도 있지만, (아내가) 힘든 것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줘서 감사합니다."]
[박경순/이지석 선수 부인/경기 보조원 : "하던 대로 최선을 다하고 속상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파이팅!"]
대한민국의 개막식 기수였던 보치아의 최예진.
어머니 문우영 씨가 보조원으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 보치아 선수 가와모토 역시 마찬가집니다.
[가와모토 게이스케/일본 보치아 국가대표 : "어머니에게 정말로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를 항상 지지해주셔서 앞으로도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패럴림픽은 한계를 뛰어 넘는 인간 승리의 감동뿐 아니라 동행과 연대의 진정한 의미까지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이형주
패럴림픽이라는 단어에는 '함께 하는 올림픽'이라는 뜻이 담겨 있는데요.
그 말 그대로 선수와 가족이 함께 경기에 나서 동행하는 종목이 있습니다.
도쿄에서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혼성 10m 공기 소총 입사 결승전.
베이징 대회 2관왕 이지석이 아내의 도움을 받아 과녁을 조준합니다.
이지석의 재활을 돕던 간호사에서 인생의 동반자가 된 박경순 씨.
지난 13년 동안 혼자서 총을 들 수 없는 남편을 위해 탄을 끼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7위로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부부는 동행, 그 자체만으로 행복합니다.
[이지석/사격 국가대표 : "항상 곁에서 동행해줘서 고맙고 감사하죠. 경기할 때 힘들 때도 있지만, (아내가) 힘든 것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줘서 감사합니다."]
[박경순/이지석 선수 부인/경기 보조원 : "하던 대로 최선을 다하고 속상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파이팅!"]
대한민국의 개막식 기수였던 보치아의 최예진.
어머니 문우영 씨가 보조원으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 보치아 선수 가와모토 역시 마찬가집니다.
[가와모토 게이스케/일본 보치아 국가대표 : "어머니에게 정말로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를 항상 지지해주셔서 앞으로도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패럴림픽은 한계를 뛰어 넘는 인간 승리의 감동뿐 아니라 동행과 연대의 진정한 의미까지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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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행의 패럴림픽…“가족의 진정한 의미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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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31 12:46:32
- 수정2021-08-31 12:54:53
[앵커]
패럴림픽이라는 단어에는 '함께 하는 올림픽'이라는 뜻이 담겨 있는데요.
그 말 그대로 선수와 가족이 함께 경기에 나서 동행하는 종목이 있습니다.
도쿄에서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혼성 10m 공기 소총 입사 결승전.
베이징 대회 2관왕 이지석이 아내의 도움을 받아 과녁을 조준합니다.
이지석의 재활을 돕던 간호사에서 인생의 동반자가 된 박경순 씨.
지난 13년 동안 혼자서 총을 들 수 없는 남편을 위해 탄을 끼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7위로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부부는 동행, 그 자체만으로 행복합니다.
[이지석/사격 국가대표 : "항상 곁에서 동행해줘서 고맙고 감사하죠. 경기할 때 힘들 때도 있지만, (아내가) 힘든 것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줘서 감사합니다."]
[박경순/이지석 선수 부인/경기 보조원 : "하던 대로 최선을 다하고 속상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파이팅!"]
대한민국의 개막식 기수였던 보치아의 최예진.
어머니 문우영 씨가 보조원으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 보치아 선수 가와모토 역시 마찬가집니다.
[가와모토 게이스케/일본 보치아 국가대표 : "어머니에게 정말로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를 항상 지지해주셔서 앞으로도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패럴림픽은 한계를 뛰어 넘는 인간 승리의 감동뿐 아니라 동행과 연대의 진정한 의미까지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이형주
패럴림픽이라는 단어에는 '함께 하는 올림픽'이라는 뜻이 담겨 있는데요.
그 말 그대로 선수와 가족이 함께 경기에 나서 동행하는 종목이 있습니다.
도쿄에서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혼성 10m 공기 소총 입사 결승전.
베이징 대회 2관왕 이지석이 아내의 도움을 받아 과녁을 조준합니다.
이지석의 재활을 돕던 간호사에서 인생의 동반자가 된 박경순 씨.
지난 13년 동안 혼자서 총을 들 수 없는 남편을 위해 탄을 끼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7위로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부부는 동행, 그 자체만으로 행복합니다.
[이지석/사격 국가대표 : "항상 곁에서 동행해줘서 고맙고 감사하죠. 경기할 때 힘들 때도 있지만, (아내가) 힘든 것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줘서 감사합니다."]
[박경순/이지석 선수 부인/경기 보조원 : "하던 대로 최선을 다하고 속상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파이팅!"]
대한민국의 개막식 기수였던 보치아의 최예진.
어머니 문우영 씨가 보조원으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 보치아 선수 가와모토 역시 마찬가집니다.
[가와모토 게이스케/일본 보치아 국가대표 : "어머니에게 정말로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를 항상 지지해주셔서 앞으로도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패럴림픽은 한계를 뛰어 넘는 인간 승리의 감동뿐 아니라 동행과 연대의 진정한 의미까지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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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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