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거리두기 조정, 다음 달 6일 이후는 한 달 간격 적용 검토”

입력 2021.08.31 (13:18) 수정 2021.08.3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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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현재 2∼3주 간격으로 적용해 왔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을 내달 6일 이후에는 한 달 간격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31일) 오전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내주부터 적용할 거리 두기 조정안의 적용 시기를 두고 "전체적으로 한 달 정도의 방역 전략을 어떻게 가져갈지를 논의하면서 거리 두기 단계와 방역 수칙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구체적인 적용 기간에 대해서는 9월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논의한 뒤 결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달간의 방역 전략'에 대해서는 "이번 거리 두기 기간은 추석 연휴(9.19∼22)를 끼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충분히 감안한 거리를 두기 조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9월) 3주차가 추석 연휴 기간이기 때문에 연휴에 대한 대책을 함께 포함해 거리 두기와 추석 대책을 함께 고려해야 하고, 추석 이후에 방역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는 1주 정도의 시차를 두고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그 기간까지 고려하면서 전체적인 방역전략을 설계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정부는 내달 3일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과 함께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5일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치가 종료됨에 따라 정부는 이후 적용할 거리 두기 조정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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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당국 “거리두기 조정, 다음 달 6일 이후는 한 달 간격 적용 검토”
    • 입력 2021-08-31 13:18:49
    • 수정2021-08-31 13:28:19
    사회
방역 당국이 현재 2∼3주 간격으로 적용해 왔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을 내달 6일 이후에는 한 달 간격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31일) 오전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내주부터 적용할 거리 두기 조정안의 적용 시기를 두고 "전체적으로 한 달 정도의 방역 전략을 어떻게 가져갈지를 논의하면서 거리 두기 단계와 방역 수칙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구체적인 적용 기간에 대해서는 9월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논의한 뒤 결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달간의 방역 전략'에 대해서는 "이번 거리 두기 기간은 추석 연휴(9.19∼22)를 끼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충분히 감안한 거리를 두기 조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9월) 3주차가 추석 연휴 기간이기 때문에 연휴에 대한 대책을 함께 포함해 거리 두기와 추석 대책을 함께 고려해야 하고, 추석 이후에 방역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는 1주 정도의 시차를 두고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그 기간까지 고려하면서 전체적인 방역전략을 설계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정부는 내달 3일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과 함께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5일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치가 종료됨에 따라 정부는 이후 적용할 거리 두기 조정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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