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돌파감염 추정 사례 3천여 명…30대 발생률 가장 높아”

오늘(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3,128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3일 기준 누적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국내 접종완료자 772만 8,157명 중 0.040%(40.5명/10만 접종자)에 해당하는 3,128명입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0.085%(85.1명/10만 접종자)로 발생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다른 연령대는 40대 0.051%, 50대 0.037%, 60대 0.032%, 80세 이상 0.029%, 30세 미만 0.026%, 70대 0.023% 순으로, 연령대가 증가함에 따라 돌파감염 발생률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백신 종류별 발생률은 얀센 백신 접종자가 0.113%(112.6명/10만 접종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0.068%(68.2명/10만 접종자),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0.021%(20.9명/10만 접종자) 이었습니다.

교차접종자 가운데 돌파감염 발생률은 0.016%(16.0명/10만 접종자)으로 기록됐습니다.

돌파 감염 추정 사례 가운데 변이바이러스 분석을 완료한 855명 중 77.1%(659명)에서 주요변이가 확인됐습니다.

변이 유형별로는 델타형 631명, 알파형 26명, 베타형/감마형 각 1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