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몫 국회 부의장에 5선 정진석 선출

입력 2021.08.31 (15:10) 수정 2021.08.3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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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31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야당 몫 국회 부의장으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5선의 정진석 의원은 총 투표 수 245표 중 231표를 얻어 국회 부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정진석 의원은 한국일보 기자 출신으로 청와대 정무수석, 국회 사무총장, 원내대표 등을 지냈습니다.

정 의원은 선출 소감에서 "우리 국민들을 대표하고 대변하는 우리의 사명과 임무는 그걸 완수하기 위해서는 한 발짝씩 양보하고 참는 것 이외에는 다른 처방은 없다"며 국회의 타협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또 최근 언론중재법 개정안 합의와 세종의사당 설치 논의를 예로 들며, "의회 민주주의의 본령은 처음부터 끝까지 대화와 타협"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부의장은 관례적으로 여야 1명 씩 맡아왔지만, 국민의힘은 지난해 원구성 협상이 결렬되자 국회부의장 배정을 거부해왔습니다.

국회는 오늘 10 곳의 상임위원회 위원장도 새로 선출합니다.

민주당의 대표, 원내대표 선출 등으로 공석이 된 3개 상임위원장 자리와 지난달 여야 협상에서 국민의힘에 배분하기로 한 7개 상임위원장이 대상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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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당 몫 국회 부의장에 5선 정진석 선출
    • 입력 2021-08-31 15:10:10
    • 수정2021-08-31 15:10:44
    정치
국회는 오늘(31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야당 몫 국회 부의장으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5선의 정진석 의원은 총 투표 수 245표 중 231표를 얻어 국회 부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정진석 의원은 한국일보 기자 출신으로 청와대 정무수석, 국회 사무총장, 원내대표 등을 지냈습니다.

정 의원은 선출 소감에서 "우리 국민들을 대표하고 대변하는 우리의 사명과 임무는 그걸 완수하기 위해서는 한 발짝씩 양보하고 참는 것 이외에는 다른 처방은 없다"며 국회의 타협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또 최근 언론중재법 개정안 합의와 세종의사당 설치 논의를 예로 들며, "의회 민주주의의 본령은 처음부터 끝까지 대화와 타협"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부의장은 관례적으로 여야 1명 씩 맡아왔지만, 국민의힘은 지난해 원구성 협상이 결렬되자 국회부의장 배정을 거부해왔습니다.

국회는 오늘 10 곳의 상임위원회 위원장도 새로 선출합니다.

민주당의 대표, 원내대표 선출 등으로 공석이 된 3개 상임위원장 자리와 지난달 여야 협상에서 국민의힘에 배분하기로 한 7개 상임위원장이 대상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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