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승원, 박병석 의장 거명 뒤 ‘GSGG’ 썼다가 사과
입력 2021.08.31 (16:38)
수정 2021.08.3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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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언론중재법에 대한 여야 협의가 무산된 이후, 본인의 페이스북에 박병석 국회의장을 거명하며 ‘GSGG’라는 단어를 썼다 삭제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민주당 원내대표 비서실장인 김승원 의원은 오늘(31일) 새벽 자신의 SNS에 “오늘 실패했습니다. 국민의 열망을 담지 못했습니다”며, “눈물이 흐리고 입안이 헐었다. 도대체 뭘 더 양보해야 가짜뉴스 피해구제법을 제대로 통과시킬 수 있는지”라고 적었습니다.
이후 김 의원은 해당 글을 수정하며 뒷부분에 박병석 국회의장을 직책 없이 언급하며 “박병석 정말 감사합니다. 역사에 남을 겁니다”라고 썼고, 이후 추가로 ‘GSGG’라는 영문 이니셜을 덧붙였습니다.
이를 두고, 김승원 의원이 언론중재법에 대한 여야의 충분한 협상을 요구해 온 박병석 의장에 대해 비속어를 연상케 하는 표현을 쓰며 불만을 표출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김승원 의원은 민주당 미디어혁신특위 위원이자 문체위 소속으로 언론중재법 처리를 주도해 왔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김 의원은 해당 문장을 “박병석 의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역사에 남을 겁니다. 그렇지만 governor는 국민의 일반의지에 충실히 봉사할 의무가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로 수정했습니다.
이에 김 의원이 ‘정부는 국민의 일반의지에 봉사해야 한다는 취지로 ’Government serve general G‘를 줄여 썼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오늘 박 의장을 직접 방문해 사과했습니다.
김승원 의원은 의장실을 나와 “(박 의장이) 실망하셨다는 질책도 하시고 더 잘하라는 격려도 해주시고. 저는 하여튼 나라의 큰 어르신인데 죄송하다고 말씀드렸고 저도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말씀드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승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민주당 원내대표 비서실장인 김승원 의원은 오늘(31일) 새벽 자신의 SNS에 “오늘 실패했습니다. 국민의 열망을 담지 못했습니다”며, “눈물이 흐리고 입안이 헐었다. 도대체 뭘 더 양보해야 가짜뉴스 피해구제법을 제대로 통과시킬 수 있는지”라고 적었습니다.
이후 김 의원은 해당 글을 수정하며 뒷부분에 박병석 국회의장을 직책 없이 언급하며 “박병석 정말 감사합니다. 역사에 남을 겁니다”라고 썼고, 이후 추가로 ‘GSGG’라는 영문 이니셜을 덧붙였습니다.
이를 두고, 김승원 의원이 언론중재법에 대한 여야의 충분한 협상을 요구해 온 박병석 의장에 대해 비속어를 연상케 하는 표현을 쓰며 불만을 표출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김승원 의원은 민주당 미디어혁신특위 위원이자 문체위 소속으로 언론중재법 처리를 주도해 왔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김 의원은 해당 문장을 “박병석 의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역사에 남을 겁니다. 그렇지만 governor는 국민의 일반의지에 충실히 봉사할 의무가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로 수정했습니다.
이에 김 의원이 ‘정부는 국민의 일반의지에 봉사해야 한다는 취지로 ’Government serve general G‘를 줄여 썼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오늘 박 의장을 직접 방문해 사과했습니다.
김승원 의원은 의장실을 나와 “(박 의장이) 실망하셨다는 질책도 하시고 더 잘하라는 격려도 해주시고. 저는 하여튼 나라의 큰 어르신인데 죄송하다고 말씀드렸고 저도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말씀드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승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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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김승원, 박병석 의장 거명 뒤 ‘GSGG’ 썼다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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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8-31 16:38:42
- 수정2021-08-31 16:43:13
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언론중재법에 대한 여야 협의가 무산된 이후, 본인의 페이스북에 박병석 국회의장을 거명하며 ‘GSGG’라는 단어를 썼다 삭제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민주당 원내대표 비서실장인 김승원 의원은 오늘(31일) 새벽 자신의 SNS에 “오늘 실패했습니다. 국민의 열망을 담지 못했습니다”며, “눈물이 흐리고 입안이 헐었다. 도대체 뭘 더 양보해야 가짜뉴스 피해구제법을 제대로 통과시킬 수 있는지”라고 적었습니다.
이후 김 의원은 해당 글을 수정하며 뒷부분에 박병석 국회의장을 직책 없이 언급하며 “박병석 정말 감사합니다. 역사에 남을 겁니다”라고 썼고, 이후 추가로 ‘GSGG’라는 영문 이니셜을 덧붙였습니다.
이를 두고, 김승원 의원이 언론중재법에 대한 여야의 충분한 협상을 요구해 온 박병석 의장에 대해 비속어를 연상케 하는 표현을 쓰며 불만을 표출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김승원 의원은 민주당 미디어혁신특위 위원이자 문체위 소속으로 언론중재법 처리를 주도해 왔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김 의원은 해당 문장을 “박병석 의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역사에 남을 겁니다. 그렇지만 governor는 국민의 일반의지에 충실히 봉사할 의무가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로 수정했습니다.
이에 김 의원이 ‘정부는 국민의 일반의지에 봉사해야 한다는 취지로 ’Government serve general G‘를 줄여 썼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오늘 박 의장을 직접 방문해 사과했습니다.
김승원 의원은 의장실을 나와 “(박 의장이) 실망하셨다는 질책도 하시고 더 잘하라는 격려도 해주시고. 저는 하여튼 나라의 큰 어르신인데 죄송하다고 말씀드렸고 저도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말씀드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승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민주당 원내대표 비서실장인 김승원 의원은 오늘(31일) 새벽 자신의 SNS에 “오늘 실패했습니다. 국민의 열망을 담지 못했습니다”며, “눈물이 흐리고 입안이 헐었다. 도대체 뭘 더 양보해야 가짜뉴스 피해구제법을 제대로 통과시킬 수 있는지”라고 적었습니다.
이후 김 의원은 해당 글을 수정하며 뒷부분에 박병석 국회의장을 직책 없이 언급하며 “박병석 정말 감사합니다. 역사에 남을 겁니다”라고 썼고, 이후 추가로 ‘GSGG’라는 영문 이니셜을 덧붙였습니다.
이를 두고, 김승원 의원이 언론중재법에 대한 여야의 충분한 협상을 요구해 온 박병석 의장에 대해 비속어를 연상케 하는 표현을 쓰며 불만을 표출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김승원 의원은 민주당 미디어혁신특위 위원이자 문체위 소속으로 언론중재법 처리를 주도해 왔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김 의원은 해당 문장을 “박병석 의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역사에 남을 겁니다. 그렇지만 governor는 국민의 일반의지에 충실히 봉사할 의무가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로 수정했습니다.
이에 김 의원이 ‘정부는 국민의 일반의지에 봉사해야 한다는 취지로 ’Government serve general G‘를 줄여 썼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오늘 박 의장을 직접 방문해 사과했습니다.
김승원 의원은 의장실을 나와 “(박 의장이) 실망하셨다는 질책도 하시고 더 잘하라는 격려도 해주시고. 저는 하여튼 나라의 큰 어르신인데 죄송하다고 말씀드렸고 저도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말씀드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승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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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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