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충북 첫 방문…“충북이 민심 바로미터”

입력 2021.08.31 (21:40) 수정 2021.08.3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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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 충북을 찾았습니다.

대권 도전 선언 이후 처음 충북을 방문한 윤 전 총장은 교통 인프라 구축과 첨단산업 지원 등 충북을 위한 균형발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충북에서의 첫 일정은 옥천에 있는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따님이나 남편인 박정희 대통령과는 또 별개로 그분께서 생전에 대한민국 국민에게 보여주신 어진 모습은..."]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윤 전 총장은 충북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3가지의 구상을 밝혔습니다.

먼저, 지역민이 원하는 사업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재정 자립도를 튼튼히 하고, 내륙 중심에 있는 충북의 교통 인프라를 강화해 지역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광역철도 노선이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집권에 성공하면 청주 오송 바이오단지를 중심으로 다른 지역보다 우위를 점한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09년에 여기가 오송 바이오 단지로 지정됐잖습니까. 그리고 10년 동안 타 지역에 비해서 많이 앞서나갔습니다."]

윤 전 총장은 기자간담회에 이어 청주 육거리시장을 찾아 민심을 청취하는 것으로 충북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충북 경선을 앞두고 여권 후보들의 발길이 잦아진 가운데 충북을 향한 야권 대선 경선 후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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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충북 첫 방문…“충북이 민심 바로미터”
    • 입력 2021-08-31 21:39:59
    • 수정2021-08-31 22:13:25
    뉴스9(청주)
[앵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 충북을 찾았습니다.

대권 도전 선언 이후 처음 충북을 방문한 윤 전 총장은 교통 인프라 구축과 첨단산업 지원 등 충북을 위한 균형발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충북에서의 첫 일정은 옥천에 있는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따님이나 남편인 박정희 대통령과는 또 별개로 그분께서 생전에 대한민국 국민에게 보여주신 어진 모습은..."]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윤 전 총장은 충북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3가지의 구상을 밝혔습니다.

먼저, 지역민이 원하는 사업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재정 자립도를 튼튼히 하고, 내륙 중심에 있는 충북의 교통 인프라를 강화해 지역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광역철도 노선이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집권에 성공하면 청주 오송 바이오단지를 중심으로 다른 지역보다 우위를 점한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09년에 여기가 오송 바이오 단지로 지정됐잖습니까. 그리고 10년 동안 타 지역에 비해서 많이 앞서나갔습니다."]

윤 전 총장은 기자간담회에 이어 청주 육거리시장을 찾아 민심을 청취하는 것으로 충북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충북 경선을 앞두고 여권 후보들의 발길이 잦아진 가운데 충북을 향한 야권 대선 경선 후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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