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뉴스] ‘수술실 CCTV 2023년 의무화’ 국회 본회의 통과에 의료계 반발…코로나 여파 42년 서울극장 역사 속으로

입력 2021.08.31 (23:50) 수정 2021.09.0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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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8천 7백 건의 기사에 가장 많이 나온 단어들인데요.

경제면부터 보겠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은행 예금 금리도 오르고 있는데요.

그 영향으로 시중 자금이 다시 은행으로 몰리고 있어 주목 받았습니다.

언론은 기준금리 인상 뒤 불과 이틀 만에 4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이 1조 6천억 원 넘게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거래소' 오늘도 키워드였는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나흘 만에 매수 우위를 보인 덕에 코스피가 큰폭으로 오르며 3200선에 다가섰다는 소식도 비중 있게 보도됐습니다.

다음은 정치면인데요.

'국회'에서 오늘, 수술실 내부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대리수술 등 부정 의료행위나 성범죄 등을 예방하자는 취지의 법안은 2023년부터 시행되는데요.

언론은 사상 최악의 법이라며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반발한 의료계 입장과 환영과 감사의 뜻을 밝힌 환자단체의 반응도 전했습니다.

사회면에서는 '보건복지부'와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간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을 여러 매체가 보도했는데요.

모레 총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내일 오후 막판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큰 틀에서는 공감대를 이뤘지만, 구체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있었다며 대화로 해결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키워드였는데요.

오 시장이 보궐 선거 당시 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고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서울시청을 7시간 동안 압수 수색했다는 소식도 이슈였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중 오 시장이 파이시티 사건은 자신의 시장 재직시절과 무관하다고 한 발언이 문제가 된 걸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파이시티 인허가 관련 자료를 확보해 조사 중이라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지역면에서는 얼마전 '경기도' 여주에서 발생한 사건이 공분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꽃으로 할머니 머리를 때리고 피하려고 하면 막아서는가 하면 손수레를 걷어차는 등 집요하게 괴롭히는 학생들.

할머니에게 담배를 사오라고 강요하며 폭행을 가한 겁니다.

파장이 커지자 경기도 교육감이 사과의 뜻을 밝혔고, 가해 학생들에 대한 강력 처벌과 신상 공개를 촉구한 국민청원이 등장했다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문화면에는 '종로구'가 떠있는데요.

42년 동안 종로에서 서울시민들과 애환을 같이 했던 서울극장이 문을 닫게 됐다는 뉴스 때문입니다.

언론은 대형 멀티플랙스 영화관들에게 치이면서도 명맥을 유지해온 극장이 코로나 사태라는 거대한 파도를 견뎌내지 못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빅뉴스는 여기까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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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면부터 보겠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으로 은행 예금 금리도 오르고 있는데요.

그 영향으로 시중 자금이 다시 은행으로 몰리고 있어 주목 받았습니다.

언론은 기준금리 인상 뒤 불과 이틀 만에 4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이 1조 6천억 원 넘게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거래소' 오늘도 키워드였는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나흘 만에 매수 우위를 보인 덕에 코스피가 큰폭으로 오르며 3200선에 다가섰다는 소식도 비중 있게 보도됐습니다.

다음은 정치면인데요.

'국회'에서 오늘, 수술실 내부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대리수술 등 부정 의료행위나 성범죄 등을 예방하자는 취지의 법안은 2023년부터 시행되는데요.

언론은 사상 최악의 법이라며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반발한 의료계 입장과 환영과 감사의 뜻을 밝힌 환자단체의 반응도 전했습니다.

사회면에서는 '보건복지부'와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간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을 여러 매체가 보도했는데요.

모레 총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내일 오후 막판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큰 틀에서는 공감대를 이뤘지만, 구체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있었다며 대화로 해결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키워드였는데요.

오 시장이 보궐 선거 당시 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고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서울시청을 7시간 동안 압수 수색했다는 소식도 이슈였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중 오 시장이 파이시티 사건은 자신의 시장 재직시절과 무관하다고 한 발언이 문제가 된 걸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파이시티 인허가 관련 자료를 확보해 조사 중이라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지역면에서는 얼마전 '경기도' 여주에서 발생한 사건이 공분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꽃으로 할머니 머리를 때리고 피하려고 하면 막아서는가 하면 손수레를 걷어차는 등 집요하게 괴롭히는 학생들.

할머니에게 담배를 사오라고 강요하며 폭행을 가한 겁니다.

파장이 커지자 경기도 교육감이 사과의 뜻을 밝혔고, 가해 학생들에 대한 강력 처벌과 신상 공개를 촉구한 국민청원이 등장했다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문화면에는 '종로구'가 떠있는데요.

42년 동안 종로에서 서울시민들과 애환을 같이 했던 서울극장이 문을 닫게 됐다는 뉴스 때문입니다.

언론은 대형 멀티플랙스 영화관들에게 치이면서도 명맥을 유지해온 극장이 코로나 사태라는 거대한 파도를 견뎌내지 못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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