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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허리케인 최소 4명 사망…정전 사태에 뉴올리언스 통금
입력 2021.09.01 (02:59) 수정 2021.09.01 (15:27) 국제
허리케인 아이다가 미국 루이지애나주와 미시시피주 등을 강타하면서 지금까지 적어도 4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현지 시간 8월 31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아이다로 인한 폭우로 미시시피주의 고속도로가 유실되면서 차량 7대가 6m 아래로 추락해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이를 포함해 아이다에 따른 사망자는 최소 4명으로 집계됐지만, 수색·복구 작업이 진행되며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루이지애나주에선 홍수에 고립됐던 670명이 구조됐고, 미시시피주에서는 20명이 구조 당국의 도움을 받아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또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시로 전력을 공급하는 송전탑이 뒤틀려 무너지고, 3,200㎞가 넘는 송전선과 216개 변전소가 파손됐습니다.

이 여파로 가정과 사업체 130만 곳에 전력 공급이 중단돼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으며, 완전 복구까지 한 달 넘게 걸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뉴올리언스시 당국은 몇몇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며, 정전 사태 장기화에 따른 치안 확보를 위해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통금령을 내렸습니다.

전력 차단으로 뉴올리언스 공항은 사흘째 모든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루이지애나주 일부 지역에선 식수난까지 겹쳐, 17개 지방자치단체 주민 44만여 명에 대한 상수도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아이다가 현재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테네시와 오하이오주에 비를 쏟아부은 후 대서양 중부로 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미 허리케인 최소 4명 사망…정전 사태에 뉴올리언스 통금
    • 입력 2021-09-01 02:59:24
    • 수정2021-09-01 15:27:35
    국제
허리케인 아이다가 미국 루이지애나주와 미시시피주 등을 강타하면서 지금까지 적어도 4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현지 시간 8월 31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아이다로 인한 폭우로 미시시피주의 고속도로가 유실되면서 차량 7대가 6m 아래로 추락해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이를 포함해 아이다에 따른 사망자는 최소 4명으로 집계됐지만, 수색·복구 작업이 진행되며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루이지애나주에선 홍수에 고립됐던 670명이 구조됐고, 미시시피주에서는 20명이 구조 당국의 도움을 받아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또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시로 전력을 공급하는 송전탑이 뒤틀려 무너지고, 3,200㎞가 넘는 송전선과 216개 변전소가 파손됐습니다.

이 여파로 가정과 사업체 130만 곳에 전력 공급이 중단돼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으며, 완전 복구까지 한 달 넘게 걸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뉴올리언스시 당국은 몇몇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며, 정전 사태 장기화에 따른 치안 확보를 위해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통금령을 내렸습니다.

전력 차단으로 뉴올리언스 공항은 사흘째 모든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루이지애나주 일부 지역에선 식수난까지 겹쳐, 17개 지방자치단체 주민 44만여 명에 대한 상수도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아이다가 현재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테네시와 오하이오주에 비를 쏟아부은 후 대서양 중부로 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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