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낮까지 충청·전북·경북 중심 강한 비 주의

입력 2021.09.01 (06:26) 수정 2021.09.0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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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과 강원 남부, 경북 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성질이 다른 두 공기가 만나 가로로 길게 강한 비구름이 발달했는데요.

충남 청양에는 시간당 70mm에 달하는 비가 퍼붓듯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도로가 매우 미끄럽고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앞으로 비구름이 점차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전북 지역의 빗줄기도 더 굵어져 호우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이미 중부지방에는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앞으로 충청과 전북, 경북에는 120mm 이상, 강원 영동에 30~80mm, 전남과 경남, 울릉도와 독도에 10~60mm,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제주에는 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아침까지 빗방울만 떨어지겠고요.

비는 낮에 중부지방부터 차츰 그치겠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충남 서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18.7도 등으로 어제보다 1~2도 낮고요.

낮 기온은 서울 25도, 강릉 22도, 대전 26도, 광주 28도, 대구 3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3.5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금요일까지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락가락하겠고 다음 주까지 가을장마로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

(그래픽: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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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01 06:26:45
    • 수정2021-09-01 06: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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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과 강원 남부, 경북 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성질이 다른 두 공기가 만나 가로로 길게 강한 비구름이 발달했는데요.

충남 청양에는 시간당 70mm에 달하는 비가 퍼붓듯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도로가 매우 미끄럽고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앞으로 비구름이 점차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전북 지역의 빗줄기도 더 굵어져 호우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이미 중부지방에는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앞으로 충청과 전북, 경북에는 120mm 이상, 강원 영동에 30~80mm, 전남과 경남, 울릉도와 독도에 10~60mm,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제주에는 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아침까지 빗방울만 떨어지겠고요.

비는 낮에 중부지방부터 차츰 그치겠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충남 서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18.7도 등으로 어제보다 1~2도 낮고요.

낮 기온은 서울 25도, 강릉 22도, 대전 26도, 광주 28도, 대구 3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3.5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금요일까지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락가락하겠고 다음 주까지 가을장마로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

(그래픽: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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