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파업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임시검사소 운영 연장

입력 2021.09.01 (09:33) 수정 2021.09.0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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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내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는 실제 파업을 하게 되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 차질이 없도록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연장 등을 통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어제(31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보건의료노조 파업에 따라 검사 지연이 예상되는 지역은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시간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파업 민간의료기관 선별진료소 운영을 통한 검사 대응이 필요한 경우라면 일 평균 검사 건수, 기존배치 의료인력 규모 등을 고려하여 군·소방청 등 의료인력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현재 코로나19 진단 검사는 민간 의료기관이 아닌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주로 시행하고 있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입니다.

지난 한 주간 일 평균 의심환자 신고 건수를 보면 보건소가 4만 1천 건(88.3%), 의료기관이 5천 건(11.7%)이었습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민간 의료기관이 운영하는 선별진료소 368곳 가운데 쟁의조정 신청사업장에 해당하는 곳은 75곳으로, 11.9% 수준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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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의료노조 파업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임시검사소 운영 연장
    • 입력 2021-09-01 09:33:40
    • 수정2021-09-01 09:35:51
    사회
민주노총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내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는 실제 파업을 하게 되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 차질이 없도록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연장 등을 통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어제(31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보건의료노조 파업에 따라 검사 지연이 예상되는 지역은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시간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파업 민간의료기관 선별진료소 운영을 통한 검사 대응이 필요한 경우라면 일 평균 검사 건수, 기존배치 의료인력 규모 등을 고려하여 군·소방청 등 의료인력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현재 코로나19 진단 검사는 민간 의료기관이 아닌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주로 시행하고 있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입니다.

지난 한 주간 일 평균 의심환자 신고 건수를 보면 보건소가 4만 1천 건(88.3%), 의료기관이 5천 건(11.7%)이었습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민간 의료기관이 운영하는 선별진료소 368곳 가운데 쟁의조정 신청사업장에 해당하는 곳은 75곳으로, 11.9% 수준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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