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2,025명…57일째 네 자릿수

입력 2021.09.01 (09:36) 수정 2021.09.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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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다시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진연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수요일을 맞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지역 발생 1,992명, 해외 유입 33명으로 총 2,025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주말에 줄어든 검사 건수 영향을 벗어나자 다시 2천명 대로 올라선 겁니다.

57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천 명 넘게 나와 전체 확진자의 71%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충남 86명, 부산 68명, 대구 54명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까지 전체 인구의 57%인 2,928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30.7%는 접종을 모두 완료했습니다.

지난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702명으로 한 주 전보다 3%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를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2주 만에 1 이하로 떨어졌고, 검사양성률 역시 8월 둘째 주를 정점으로 2주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 규모는 지난 주보다 다소 늘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감염 확산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고 보고, 이달 말까지 이용객이 많은 전국 철도역사와 터미널 등 13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행정명령을 통해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지정해 위중증 환자 증가에도 대비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모레 거리두기 단계와 추석 특별 방역 대책을 발표하기 전에, 위중증 환자수와 델타변이 확산 추이, 접종률 등과 함께 현장의 어려움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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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01 09:36:28
    • 수정2021-09-01 09: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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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다시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진연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수요일을 맞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지역 발생 1,992명, 해외 유입 33명으로 총 2,025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주말에 줄어든 검사 건수 영향을 벗어나자 다시 2천명 대로 올라선 겁니다.

57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천 명 넘게 나와 전체 확진자의 71%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충남 86명, 부산 68명, 대구 54명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까지 전체 인구의 57%인 2,928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30.7%는 접종을 모두 완료했습니다.

지난 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702명으로 한 주 전보다 3%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를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2주 만에 1 이하로 떨어졌고, 검사양성률 역시 8월 둘째 주를 정점으로 2주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 규모는 지난 주보다 다소 늘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감염 확산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고 보고, 이달 말까지 이용객이 많은 전국 철도역사와 터미널 등 13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행정명령을 통해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지정해 위중증 환자 증가에도 대비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모레 거리두기 단계와 추석 특별 방역 대책을 발표하기 전에, 위중증 환자수와 델타변이 확산 추이, 접종률 등과 함께 현장의 어려움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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