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영장의 변신…컬링장으로!!

입력 2021.09.01 (09:49) 수정 2021.09.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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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국가 수영센터가 컬링장으로 대변신했습니다.

[리포트]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사용된 중국 국가 수영센터.

물방울 무늬의 벽면과 큐브 모양 건물이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컬링장으로 거듭 태어났습니다.

수영장을 컬링장으로 대변신시키는 것은 세계 최초로 시도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20일 만에 가능했다고 합니다.

관련된 첨단 기술 덕분입니다.

변신을 위해서는 먼저 3미터 깊이의 수영장 물을 빼야 합니다.

얼음 표면을 다지기 위해 지지대를 설치하고 그 위에 보온 층과 방수층을 깔고 또다시 그 위에 물을 뿌려 얼음을 만드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쑨더위안/컬링장 개조 책임자 : "개조가 새로 짓는 것보다 어렵습니다.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보다 개조가 훨씬 어렵습니다."]

공기분배기에서 나오는 바람이 습도를 조절합니다.

조명 공사도 만만치 않았는데요.

70여 개의 공사 구역으로 나누여야 했을 정도로 공사 면적이 넓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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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수영장의 변신…컬링장으로!!
    • 입력 2021-09-01 09:49:37
    • 수정2021-09-01 09: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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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국가 수영센터가 컬링장으로 대변신했습니다.

[리포트]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사용된 중국 국가 수영센터.

물방울 무늬의 벽면과 큐브 모양 건물이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컬링장으로 거듭 태어났습니다.

수영장을 컬링장으로 대변신시키는 것은 세계 최초로 시도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20일 만에 가능했다고 합니다.

관련된 첨단 기술 덕분입니다.

변신을 위해서는 먼저 3미터 깊이의 수영장 물을 빼야 합니다.

얼음 표면을 다지기 위해 지지대를 설치하고 그 위에 보온 층과 방수층을 깔고 또다시 그 위에 물을 뿌려 얼음을 만드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쑨더위안/컬링장 개조 책임자 : "개조가 새로 짓는 것보다 어렵습니다.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보다 개조가 훨씬 어렵습니다."]

공기분배기에서 나오는 바람이 습도를 조절합니다.

조명 공사도 만만치 않았는데요.

70여 개의 공사 구역으로 나누여야 했을 정도로 공사 면적이 넓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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