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 “해외에서 접종 완료하면 혜택 못 받아…검증체계 구축 협의중”

입력 2021.09.01 (11:29) 수정 2021.09.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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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에서 백신을 2차까지 맞으면 사적 모임 인원 제한에서 제외되지만, 방역 당국은 해외에서 접종을 받은 내국인이나 외국인 모두 이런 혜택을 받지 못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1일) 브리핑에서 "해외에서 접종한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외국인도 백신 접종자 혜택을 받지 못하는 거냐"는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현재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 확인할 방법이 없어 국내 백신 접종 혜택에 활용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외국에서 국가별 인증체계가 개발돼 안정적으로 사용되는 단계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검증 체계를 만들어 나가면서 국내 예방접종 등록시스템에 등록돼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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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01 11:29:40
    • 수정2021-09-01 11:32:23
    사회
현재 국내에서 백신을 2차까지 맞으면 사적 모임 인원 제한에서 제외되지만, 방역 당국은 해외에서 접종을 받은 내국인이나 외국인 모두 이런 혜택을 받지 못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1일) 브리핑에서 "해외에서 접종한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외국인도 백신 접종자 혜택을 받지 못하는 거냐"는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현재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 확인할 방법이 없어 국내 백신 접종 혜택에 활용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외국에서 국가별 인증체계가 개발돼 안정적으로 사용되는 단계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검증 체계를 만들어 나가면서 국내 예방접종 등록시스템에 등록돼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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