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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살해 뒤 신용카드 훔쳐 아이폰 4대 구입…“범행 동기는 돈”
입력 2021.09.01 (12:16) 수정 2021.09.01 (12:26)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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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 씨는 경찰조사에서 금전 문제로 여성 2명을 차례로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1차 살해 뒤 피해 여성의 신용카드를 훔쳐 아이폰 4대를 산 뒤, 이를 되팔아 현금 480만 원을 챙긴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21일 새벽, 한 여성이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내리자 피의자 강 씨가 다가옵니다.

두 번째로 살해 당한 피해 여성 A 씨와 강 씨가 동네 편의점 앞에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당시 강 씨는 A 씨에게 2천만 원의 빚을 진 상태였습니다.

A 씨가 빚을 모두 갚으라고 요구했지만, 강 씨는 당장 돈이 없다며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닷새 뒤. 강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다른 여성 B씨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여성에게 돈을 빌려, A 씨에게 진 빚을 갚으려 한 겁니다.

하지만 거절당하자, 자신의 집에서 B 씨를 살해했다는게 강 씨의 진술입니다.

이후 강 씨는 숨진 B 씨의 신용카드로 아이폰 휴대전화 4대를 6백만 원에 구입했습니다.

그리곤 곧바로 중고 휴대전화 매매상에 되팔아 480만 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에게 빌린 돈을 갚을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섭니다.

하지만, A 씨가 일부가 아닌 빌린 돈 전부를 갚으라고 재차 요구해 A 씨마저 살해했다고 강 씨는 경찰에 진술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금전 문제 때문에 2명의 여성을 살해했다는 강 씨의 진술이 사실인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또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 씨가 전자발찌를 끊기 위해 절단기를 산 시점은 1차 살해 불과 몇 시간 전이었고, 도주할 때 탔던 차량은 그 전날 지인을 통해 렌터카를 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 황종원/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고석훈
  • 1차 살해 뒤 신용카드 훔쳐 아이폰 4대 구입…“범행 동기는 돈”
    • 입력 2021-09-01 12:16:56
    • 수정2021-09-01 12:26:29
    뉴스 12
[앵커]

강 씨는 경찰조사에서 금전 문제로 여성 2명을 차례로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1차 살해 뒤 피해 여성의 신용카드를 훔쳐 아이폰 4대를 산 뒤, 이를 되팔아 현금 480만 원을 챙긴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21일 새벽, 한 여성이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내리자 피의자 강 씨가 다가옵니다.

두 번째로 살해 당한 피해 여성 A 씨와 강 씨가 동네 편의점 앞에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당시 강 씨는 A 씨에게 2천만 원의 빚을 진 상태였습니다.

A 씨가 빚을 모두 갚으라고 요구했지만, 강 씨는 당장 돈이 없다며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닷새 뒤. 강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다른 여성 B씨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여성에게 돈을 빌려, A 씨에게 진 빚을 갚으려 한 겁니다.

하지만 거절당하자, 자신의 집에서 B 씨를 살해했다는게 강 씨의 진술입니다.

이후 강 씨는 숨진 B 씨의 신용카드로 아이폰 휴대전화 4대를 6백만 원에 구입했습니다.

그리곤 곧바로 중고 휴대전화 매매상에 되팔아 480만 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에게 빌린 돈을 갚을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섭니다.

하지만, A 씨가 일부가 아닌 빌린 돈 전부를 갚으라고 재차 요구해 A 씨마저 살해했다고 강 씨는 경찰에 진술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금전 문제 때문에 2명의 여성을 살해했다는 강 씨의 진술이 사실인지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또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 씨가 전자발찌를 끊기 위해 절단기를 산 시점은 1차 살해 불과 몇 시간 전이었고, 도주할 때 탔던 차량은 그 전날 지인을 통해 렌터카를 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홍성백 황종원/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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