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가덕도 신공항 ‘선거공항’…급조된 계획 철회해야”
입력 2021.09.01 (14:54)
수정 2021.09.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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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출마를 선언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첫 방문지로 부산을 찾아 가덕도 신공항 건설 계획은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심상정 의원은 오늘(1일) 정의당 부산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 신공항은 선거공항으로, 애초 문제가 된 김해공항 안전성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는다”며 “급조된 계획은 이제라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심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으로 가덕도 주민들의 삶이 정지돼 있다”며 “이런 어려운 상황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삶을 정상화할 대책을 박형준 시장에게 요청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사전타당성조사 등 공항 추진 절차 과정에 주민들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오늘 만나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심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 추진 대신 부산을 자신과 정의당의 공약인 ‘일자리 사회보장제’의 시범지역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최대 28.6조까지 늘어날 수 있는 가덕도 신공항 예산 중 매년 1.5조 정도를 투입해서 부산의 5만 명 이상의 실업 인구에게 생활임금과 사회보험을 보장하는 수준의 일자리를 보장하겠다”며 “그렇게 되면 매년 부산을 떠나는 1만 5천여 명의 청년들을 돌아오게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집권여당, 제1야당에서 앞다퉈 내려와 부산 살리겠다고 가덕도 신공항 짓고, 2030 월드엑스포 유치하겠다고 한다”며 “일부 사업참여자에게 또 일시적으로 반짝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부산의 미래를 탄탄히 열어 시민 여러분의 삶을 뒷받침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심상정 의원은 오늘(1일) 정의당 부산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 신공항은 선거공항으로, 애초 문제가 된 김해공항 안전성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는다”며 “급조된 계획은 이제라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심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으로 가덕도 주민들의 삶이 정지돼 있다”며 “이런 어려운 상황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삶을 정상화할 대책을 박형준 시장에게 요청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사전타당성조사 등 공항 추진 절차 과정에 주민들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오늘 만나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심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 추진 대신 부산을 자신과 정의당의 공약인 ‘일자리 사회보장제’의 시범지역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최대 28.6조까지 늘어날 수 있는 가덕도 신공항 예산 중 매년 1.5조 정도를 투입해서 부산의 5만 명 이상의 실업 인구에게 생활임금과 사회보험을 보장하는 수준의 일자리를 보장하겠다”며 “그렇게 되면 매년 부산을 떠나는 1만 5천여 명의 청년들을 돌아오게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집권여당, 제1야당에서 앞다퉈 내려와 부산 살리겠다고 가덕도 신공항 짓고, 2030 월드엑스포 유치하겠다고 한다”며 “일부 사업참여자에게 또 일시적으로 반짝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부산의 미래를 탄탄히 열어 시민 여러분의 삶을 뒷받침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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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정 “가덕도 신공항 ‘선거공항’…급조된 계획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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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9-01 14:54:39
- 수정2021-09-01 15:01:50
대선출마를 선언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첫 방문지로 부산을 찾아 가덕도 신공항 건설 계획은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심상정 의원은 오늘(1일) 정의당 부산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 신공항은 선거공항으로, 애초 문제가 된 김해공항 안전성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는다”며 “급조된 계획은 이제라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심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으로 가덕도 주민들의 삶이 정지돼 있다”며 “이런 어려운 상황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삶을 정상화할 대책을 박형준 시장에게 요청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사전타당성조사 등 공항 추진 절차 과정에 주민들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오늘 만나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심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 추진 대신 부산을 자신과 정의당의 공약인 ‘일자리 사회보장제’의 시범지역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최대 28.6조까지 늘어날 수 있는 가덕도 신공항 예산 중 매년 1.5조 정도를 투입해서 부산의 5만 명 이상의 실업 인구에게 생활임금과 사회보험을 보장하는 수준의 일자리를 보장하겠다”며 “그렇게 되면 매년 부산을 떠나는 1만 5천여 명의 청년들을 돌아오게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집권여당, 제1야당에서 앞다퉈 내려와 부산 살리겠다고 가덕도 신공항 짓고, 2030 월드엑스포 유치하겠다고 한다”며 “일부 사업참여자에게 또 일시적으로 반짝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부산의 미래를 탄탄히 열어 시민 여러분의 삶을 뒷받침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심상정 의원은 오늘(1일) 정의당 부산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 신공항은 선거공항으로, 애초 문제가 된 김해공항 안전성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는다”며 “급조된 계획은 이제라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심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으로 가덕도 주민들의 삶이 정지돼 있다”며 “이런 어려운 상황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삶을 정상화할 대책을 박형준 시장에게 요청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사전타당성조사 등 공항 추진 절차 과정에 주민들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오늘 만나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심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 추진 대신 부산을 자신과 정의당의 공약인 ‘일자리 사회보장제’의 시범지역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최대 28.6조까지 늘어날 수 있는 가덕도 신공항 예산 중 매년 1.5조 정도를 투입해서 부산의 5만 명 이상의 실업 인구에게 생활임금과 사회보험을 보장하는 수준의 일자리를 보장하겠다”며 “그렇게 되면 매년 부산을 떠나는 1만 5천여 명의 청년들을 돌아오게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집권여당, 제1야당에서 앞다퉈 내려와 부산 살리겠다고 가덕도 신공항 짓고, 2030 월드엑스포 유치하겠다고 한다”며 “일부 사업참여자에게 또 일시적으로 반짝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부산의 미래를 탄탄히 열어 시민 여러분의 삶을 뒷받침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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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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