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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경남 전면 등교…방역·학업 결손·돌봄 ‘과제’
입력 2021.09.01 (19:07) 수정 2021.09.01 (20:36) 뉴스7(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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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에서는 규모가 크거나 과밀학급이 많은 30여 개 학교를 제외하고 전면적인 등교 수업이 이뤄집니다.

그동안 원격수업으로 학부모들의 고충이던 돌봄 문제는 해결되지만, 학교 방역과 학업 결손을 메우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됐습니다.

천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름방학을 끝내고 개학한 초등학교입니다.

1학기와 달리 전교생이 모두 등교를 합니다.

손 소독과 발열 확인을 위해 출입구는 한 곳으로 제한됩니다.

경남 980개 초중고 가운데 규모가 크거나 과밀학급이 많은 30여 곳을 제외하고 모두 전면 등교를 합니다.

학교가 더 안전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입니다.

[조영봉/창원 반송초등학교 교장 : "학교를 좀 더 철저하게 방역하고 학교에서 학생을 돌보는 것이 그래도 좀 낫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실제 지난달 경남의 학교 코로나19 확진자는 방학 중이던 첫째 주와 둘째 주에는 하루 평균 111명이었지만, 개학 이후 70명 안팎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원격수업으로 돌봄 부담이 컸던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들은 반깁니다.

[김진환/초등학생 학부모 : "저부터 얽매이니까 아이들이 학교에 가면 그 시간만큼은 자유로운데, 그런 시간도 없고, 아이들도 고생이고…."]

대신, 학교 방역이 강화됐습니다.

계단과 화장실, 운동기구 등은 하루 서너 차례 소독을 합니다.

교차 감염 위험이 있는 급식소는 모든 학교에 칸막이를 설치했습니다.

[노정숙/영양교사 : "밥 먹기 때문에 마스크를 벗게 됩니다. 그래서 밥 먹을 때만 뗐다가 밥을 다 먹으면 바로 마스크를 쓰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이번 추경 예산에 100억 원을 반영해 학교마다 방역 인력 최대 5명, 급식지도 인력 3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54억 원을 배정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학업 능력 결손을 보강하기 위한 협력교사를 보내 기초학력 교실을 가동합니다.

경남교육청은 거리 두기 3단계에서 학교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전면 등교 기조를 유지하고 4단계에는 등교 비율을 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그래픽:김신아
  • 경남 전면 등교…방역·학업 결손·돌봄 ‘과제’
    • 입력 2021-09-01 19:07:00
    • 수정2021-09-01 20:36:50
    뉴스7(창원)
[앵커]

경남에서는 규모가 크거나 과밀학급이 많은 30여 개 학교를 제외하고 전면적인 등교 수업이 이뤄집니다.

그동안 원격수업으로 학부모들의 고충이던 돌봄 문제는 해결되지만, 학교 방역과 학업 결손을 메우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됐습니다.

천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름방학을 끝내고 개학한 초등학교입니다.

1학기와 달리 전교생이 모두 등교를 합니다.

손 소독과 발열 확인을 위해 출입구는 한 곳으로 제한됩니다.

경남 980개 초중고 가운데 규모가 크거나 과밀학급이 많은 30여 곳을 제외하고 모두 전면 등교를 합니다.

학교가 더 안전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입니다.

[조영봉/창원 반송초등학교 교장 : "학교를 좀 더 철저하게 방역하고 학교에서 학생을 돌보는 것이 그래도 좀 낫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실제 지난달 경남의 학교 코로나19 확진자는 방학 중이던 첫째 주와 둘째 주에는 하루 평균 111명이었지만, 개학 이후 70명 안팎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원격수업으로 돌봄 부담이 컸던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들은 반깁니다.

[김진환/초등학생 학부모 : "저부터 얽매이니까 아이들이 학교에 가면 그 시간만큼은 자유로운데, 그런 시간도 없고, 아이들도 고생이고…."]

대신, 학교 방역이 강화됐습니다.

계단과 화장실, 운동기구 등은 하루 서너 차례 소독을 합니다.

교차 감염 위험이 있는 급식소는 모든 학교에 칸막이를 설치했습니다.

[노정숙/영양교사 : "밥 먹기 때문에 마스크를 벗게 됩니다. 그래서 밥 먹을 때만 뗐다가 밥을 다 먹으면 바로 마스크를 쓰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이번 추경 예산에 100억 원을 반영해 학교마다 방역 인력 최대 5명, 급식지도 인력 3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54억 원을 배정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학업 능력 결손을 보강하기 위한 협력교사를 보내 기초학력 교실을 가동합니다.

경남교육청은 거리 두기 3단계에서 학교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전면 등교 기조를 유지하고 4단계에는 등교 비율을 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그래픽:김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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