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성군, 찾아가는 의료봉사

입력 2021.09.02 (08:20) 수정 2021.09.0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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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해 중에 농사일이 가장 바쁜 요즘은 농촌 어르신들이 몸이 불편해도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KBS 시청자주간을 맞아 KBS와 의성군, 대구 우리들병원이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김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산했던 마을회관에 모처럼 만에 활기가 돕니다.

의료봉사단이 찾아왔다는 소식에 어르신들은 농사일도 잠시 미뤘습니다.

고된 농사일로 지친 몸을 침을 맞으며 달래고, 내과 진료와 상담도 받습니다.

다른 방에선 대구에서 온 정형외과 의료진들이 농촌 어르신들의 고질병인 근골격계 질환을 진찰해줍니다.

통증 완화를 위한 주사치료에, 약까지 처방해줍니다.

[김용남/의성군 신평면 : "낮에는 일을 해야 하니까 병원에 갈 시간이 없어요. 이렇게 나와서 해주면 우리 농촌에서는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의성군은 이동진료차와 세탁차, 목욕차가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이번 달부터 시작했습니다.

[김주수/의성군수 : "의성은 어르신 인구가 많습니다. 마을별로 찾아다니며서 복지사각지대, 의료사각지대를 해소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시청자주간을 맞은 KBS와 대구 우리들병원이 봉사자와 의료인력을 보탰습니다.

[박찬홍/우리들병원 원장 : "코로나로 힘든데 저희들이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매우 기쁩니다."]

[양해규/KBS대구 방송문화사업국 : "대구지역 종합병원과 함께 분기별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농사일과 노환으로 지친 농촌 어르신들에게 단비같은 휴식이 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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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02 08:20:45
    • 수정2021-09-02 08:45:52
    뉴스광장(대구)
[앵커]

한해 중에 농사일이 가장 바쁜 요즘은 농촌 어르신들이 몸이 불편해도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KBS 시청자주간을 맞아 KBS와 의성군, 대구 우리들병원이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김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산했던 마을회관에 모처럼 만에 활기가 돕니다.

의료봉사단이 찾아왔다는 소식에 어르신들은 농사일도 잠시 미뤘습니다.

고된 농사일로 지친 몸을 침을 맞으며 달래고, 내과 진료와 상담도 받습니다.

다른 방에선 대구에서 온 정형외과 의료진들이 농촌 어르신들의 고질병인 근골격계 질환을 진찰해줍니다.

통증 완화를 위한 주사치료에, 약까지 처방해줍니다.

[김용남/의성군 신평면 : "낮에는 일을 해야 하니까 병원에 갈 시간이 없어요. 이렇게 나와서 해주면 우리 농촌에서는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의성군은 이동진료차와 세탁차, 목욕차가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이번 달부터 시작했습니다.

[김주수/의성군수 : "의성은 어르신 인구가 많습니다. 마을별로 찾아다니며서 복지사각지대, 의료사각지대를 해소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시청자주간을 맞은 KBS와 대구 우리들병원이 봉사자와 의료인력을 보탰습니다.

[박찬홍/우리들병원 원장 : "코로나로 힘든데 저희들이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매우 기쁩니다."]

[양해규/KBS대구 방송문화사업국 : "대구지역 종합병원과 함께 분기별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농사일과 노환으로 지친 농촌 어르신들에게 단비같은 휴식이 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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