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비 연 70조 시대 연다…5년 뒤 병장 월급 100만 원
입력 2021.09.02 (12:18)
수정 2021.09.0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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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나라의 한해 국방비가 5년 뒤인 2026년 70조원 규모로까지 늘어납니다.
병장 월급은 100만 원으로 인상하고, 병력 감축에 대비해 첨단 무기를 대거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5년 뒤인 2026년 병장들은 월급 100만 원을 받게 됩니다.
국방부는 내년부터 병사 월급을 병장 기준으로 67만6천원 선으로 인상하고, 하사 1호봉의 절반 수준까지 점차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예비군 훈련 보상비도 2박 3일 동원훈련 기준 올해 4만7천 원 수준에서 5년 뒤에는 13만3천 원 선까지 오릅니다.
국방부가 오늘 발표한 내년부터 2026년까지 국방중기계획에는 이 같은 장병 복지 증진안과 각종 전력 증강 계획이 담겼습니다.
입영 대상 연령의 인구 감소가 예정된 가운데 상비 병력은 2017년 61만8천 명에서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감축해 50만 명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그 간격은 숙련된 간부 확충과 미래형 기술로 채웁니다.
육군은 첨단기술에 기반한 병력 절감형 부대구조로 개편됩니다.
해군은 작전 영역을 원양까지 확장해 해상교통로 보호 임무를 수행하고, 해병대는 특수작전, 공군은 항공 우주작전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위해 보병 전투차량과 차기 이지스함 도입, 주력 전투기 성능 개량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파괴력이 강한 지대지·함대지 등 다양한 미사일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3천 톤급 이상인 중형 잠수함도 계속 확보합니다.
대북 감시를 위한 초소형 위성도 개발해 2020년대 후반에 전력화할 방침입니다.
국방부는 이에 필요한 재원을 향후 5년동안 315조 2천억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한해 국방비는 내년에 55조 5천억 원에서 중기계획 마지막 해인 2026년에는 70조 원까지 늘어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우리 나라의 한해 국방비가 5년 뒤인 2026년 70조원 규모로까지 늘어납니다.
병장 월급은 100만 원으로 인상하고, 병력 감축에 대비해 첨단 무기를 대거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5년 뒤인 2026년 병장들은 월급 100만 원을 받게 됩니다.
국방부는 내년부터 병사 월급을 병장 기준으로 67만6천원 선으로 인상하고, 하사 1호봉의 절반 수준까지 점차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예비군 훈련 보상비도 2박 3일 동원훈련 기준 올해 4만7천 원 수준에서 5년 뒤에는 13만3천 원 선까지 오릅니다.
국방부가 오늘 발표한 내년부터 2026년까지 국방중기계획에는 이 같은 장병 복지 증진안과 각종 전력 증강 계획이 담겼습니다.
입영 대상 연령의 인구 감소가 예정된 가운데 상비 병력은 2017년 61만8천 명에서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감축해 50만 명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그 간격은 숙련된 간부 확충과 미래형 기술로 채웁니다.
육군은 첨단기술에 기반한 병력 절감형 부대구조로 개편됩니다.
해군은 작전 영역을 원양까지 확장해 해상교통로 보호 임무를 수행하고, 해병대는 특수작전, 공군은 항공 우주작전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위해 보병 전투차량과 차기 이지스함 도입, 주력 전투기 성능 개량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파괴력이 강한 지대지·함대지 등 다양한 미사일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3천 톤급 이상인 중형 잠수함도 계속 확보합니다.
대북 감시를 위한 초소형 위성도 개발해 2020년대 후반에 전력화할 방침입니다.
국방부는 이에 필요한 재원을 향후 5년동안 315조 2천억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한해 국방비는 내년에 55조 5천억 원에서 중기계획 마지막 해인 2026년에는 70조 원까지 늘어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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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9-02 13:02:38
[앵커]
우리 나라의 한해 국방비가 5년 뒤인 2026년 70조원 규모로까지 늘어납니다.
병장 월급은 100만 원으로 인상하고, 병력 감축에 대비해 첨단 무기를 대거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5년 뒤인 2026년 병장들은 월급 100만 원을 받게 됩니다.
국방부는 내년부터 병사 월급을 병장 기준으로 67만6천원 선으로 인상하고, 하사 1호봉의 절반 수준까지 점차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예비군 훈련 보상비도 2박 3일 동원훈련 기준 올해 4만7천 원 수준에서 5년 뒤에는 13만3천 원 선까지 오릅니다.
국방부가 오늘 발표한 내년부터 2026년까지 국방중기계획에는 이 같은 장병 복지 증진안과 각종 전력 증강 계획이 담겼습니다.
입영 대상 연령의 인구 감소가 예정된 가운데 상비 병력은 2017년 61만8천 명에서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감축해 50만 명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그 간격은 숙련된 간부 확충과 미래형 기술로 채웁니다.
육군은 첨단기술에 기반한 병력 절감형 부대구조로 개편됩니다.
해군은 작전 영역을 원양까지 확장해 해상교통로 보호 임무를 수행하고, 해병대는 특수작전, 공군은 항공 우주작전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위해 보병 전투차량과 차기 이지스함 도입, 주력 전투기 성능 개량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파괴력이 강한 지대지·함대지 등 다양한 미사일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3천 톤급 이상인 중형 잠수함도 계속 확보합니다.
대북 감시를 위한 초소형 위성도 개발해 2020년대 후반에 전력화할 방침입니다.
국방부는 이에 필요한 재원을 향후 5년동안 315조 2천억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한해 국방비는 내년에 55조 5천억 원에서 중기계획 마지막 해인 2026년에는 70조 원까지 늘어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우리 나라의 한해 국방비가 5년 뒤인 2026년 70조원 규모로까지 늘어납니다.
병장 월급은 100만 원으로 인상하고, 병력 감축에 대비해 첨단 무기를 대거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5년 뒤인 2026년 병장들은 월급 100만 원을 받게 됩니다.
국방부는 내년부터 병사 월급을 병장 기준으로 67만6천원 선으로 인상하고, 하사 1호봉의 절반 수준까지 점차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예비군 훈련 보상비도 2박 3일 동원훈련 기준 올해 4만7천 원 수준에서 5년 뒤에는 13만3천 원 선까지 오릅니다.
국방부가 오늘 발표한 내년부터 2026년까지 국방중기계획에는 이 같은 장병 복지 증진안과 각종 전력 증강 계획이 담겼습니다.
입영 대상 연령의 인구 감소가 예정된 가운데 상비 병력은 2017년 61만8천 명에서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감축해 50만 명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그 간격은 숙련된 간부 확충과 미래형 기술로 채웁니다.
육군은 첨단기술에 기반한 병력 절감형 부대구조로 개편됩니다.
해군은 작전 영역을 원양까지 확장해 해상교통로 보호 임무를 수행하고, 해병대는 특수작전, 공군은 항공 우주작전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위해 보병 전투차량과 차기 이지스함 도입, 주력 전투기 성능 개량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파괴력이 강한 지대지·함대지 등 다양한 미사일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3천 톤급 이상인 중형 잠수함도 계속 확보합니다.
대북 감시를 위한 초소형 위성도 개발해 2020년대 후반에 전력화할 방침입니다.
국방부는 이에 필요한 재원을 향후 5년동안 315조 2천억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한해 국방비는 내년에 55조 5천억 원에서 중기계획 마지막 해인 2026년에는 70조 원까지 늘어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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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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