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 하반기 청각장애인 수어 독서 프로그램 운영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독서 프로그램인 '2021년 하반기 손책누리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오는 8일(수)부터 11월 17일(수)까지 운영합니다.

'손책누리(손과 책으로 세상을 누리다)'는 2013년에 시작한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독서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정보 접근에 더 취약해진 청각장애인 이용자를 위해 환경, 사회, 역사, 과학, 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해 진행하며, 매주 수요일마다 새롭게 바뀝니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각장애인들과 가족들이 손책누리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삶의 지혜와 활력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손책누리 독서프로그램'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www.nld.go.kr)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